청년 일자리 ‘막막’…첫 직장까지 1년
입력 2015.07.23 (23:05)
수정 2015.07.2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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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상황이 이러니까 고용 사정 좋을 수가 없겠죠
통계청 조사결과 졸업을 해도 첫 직장 구하는데 1년이 걸리고 이렇게 구한 직장도 평균 1년 반 지나면 그만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계속해서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생 도서현 씨는 2년 전 휴학을 했지만 올해도 졸업을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취업전선에 뛰어들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도서현(대학생) : "공모전이나 다양한 스펙을 좀 쌓느라고 졸업을 1년 정도는 다들 미루는 것 같습니다. 취업이 잘 안 돼서..."
미루고 미루다 졸업을 해도 직장을 구하는데는 1년 정도 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명중 1명은 3년 이상 걸렸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취업 문을 통과해도 첫 직장을 다니는 기간은 1년 반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월급과 근로시간 등에 대한 불만족이 가장 컸고 개인 사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렇다보니 늦게 취직하더라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려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으로 몰리는 현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일반 기업쪽은 2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이규용(한국노동연구원 노동통계연구실장) : "전반적으로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로 진입해서 국가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청년 일자리의 질은 계속 악화돼 일자리 10개 중에 3개 이상은 계약기간조차 제대로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상황이 이러니까 고용 사정 좋을 수가 없겠죠
통계청 조사결과 졸업을 해도 첫 직장 구하는데 1년이 걸리고 이렇게 구한 직장도 평균 1년 반 지나면 그만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계속해서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생 도서현 씨는 2년 전 휴학을 했지만 올해도 졸업을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취업전선에 뛰어들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도서현(대학생) : "공모전이나 다양한 스펙을 좀 쌓느라고 졸업을 1년 정도는 다들 미루는 것 같습니다. 취업이 잘 안 돼서..."
미루고 미루다 졸업을 해도 직장을 구하는데는 1년 정도 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명중 1명은 3년 이상 걸렸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취업 문을 통과해도 첫 직장을 다니는 기간은 1년 반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월급과 근로시간 등에 대한 불만족이 가장 컸고 개인 사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렇다보니 늦게 취직하더라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려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으로 몰리는 현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일반 기업쪽은 2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이규용(한국노동연구원 노동통계연구실장) : "전반적으로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로 진입해서 국가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청년 일자리의 질은 계속 악화돼 일자리 10개 중에 3개 이상은 계약기간조차 제대로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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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일자리 ‘막막’…첫 직장까지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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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23 23:29:38
- 수정2015-07-24 01: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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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러니까 고용 사정 좋을 수가 없겠죠
통계청 조사결과 졸업을 해도 첫 직장 구하는데 1년이 걸리고 이렇게 구한 직장도 평균 1년 반 지나면 그만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계속해서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생 도서현 씨는 2년 전 휴학을 했지만 올해도 졸업을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취업전선에 뛰어들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도서현(대학생) : "공모전이나 다양한 스펙을 좀 쌓느라고 졸업을 1년 정도는 다들 미루는 것 같습니다. 취업이 잘 안 돼서..."
미루고 미루다 졸업을 해도 직장을 구하는데는 1년 정도 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명중 1명은 3년 이상 걸렸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취업 문을 통과해도 첫 직장을 다니는 기간은 1년 반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월급과 근로시간 등에 대한 불만족이 가장 컸고 개인 사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렇다보니 늦게 취직하더라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려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으로 몰리는 현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일반 기업쪽은 2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이규용(한국노동연구원 노동통계연구실장) : "전반적으로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로 진입해서 국가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청년 일자리의 질은 계속 악화돼 일자리 10개 중에 3개 이상은 계약기간조차 제대로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상황이 이러니까 고용 사정 좋을 수가 없겠죠
통계청 조사결과 졸업을 해도 첫 직장 구하는데 1년이 걸리고 이렇게 구한 직장도 평균 1년 반 지나면 그만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계속해서 오수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생 도서현 씨는 2년 전 휴학을 했지만 올해도 졸업을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취업전선에 뛰어들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도서현(대학생) : "공모전이나 다양한 스펙을 좀 쌓느라고 졸업을 1년 정도는 다들 미루는 것 같습니다. 취업이 잘 안 돼서..."
미루고 미루다 졸업을 해도 직장을 구하는데는 1년 정도 더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0명중 1명은 3년 이상 걸렸습니다.
이렇게 어렵게 취업 문을 통과해도 첫 직장을 다니는 기간은 1년 반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월급과 근로시간 등에 대한 불만족이 가장 컸고 개인 사정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렇다보니 늦게 취직하더라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려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공무원 시험으로 몰리는 현상은 갈수록 심해지고 일반 기업쪽은 2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이규용(한국노동연구원 노동통계연구실장) : "전반적으로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로 진입해서 국가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청년 일자리의 질은 계속 악화돼 일자리 10개 중에 3개 이상은 계약기간조차 제대로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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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호 기자 od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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