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50mm 집중호우…태풍 북상

입력 2015.07.23 (23:09) 수정 2015.07.2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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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서이자 중복인 오늘, 전국에 장맛비가 내렸는데요.

중부 지방에는 모레까지, 최고 15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 호우가 예보됐습니다.

12호 태풍, '할롤라' 도 북상 중이어서, 주말 쯤엔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비 소식, 알아보입니다.

이정훈 기자?

<질문>
중부 지방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곳도 있다구요?

<답변>
네, 중부 지방의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면서 현재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과 화천엔 호우경보가, 그 밖의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지역에는 한 시간에 4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지방에도 돌풍, 벼락과 함께 시간당 3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 지방의 비는 내일 오후 잠시 주춤하겠지만 밤부터 다시 강해져 토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집니다.

모레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많게는 150 이상, 중부의 다른 지역과 전북 지역에도 30에서 1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 지방에는 내일까지 5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질문>
태풍 북상 소식도 들리고 있는데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답변>
네, 12호 태풍 '할롤라'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당초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오늘 진로를 서쪽으로 많이 틀어서 한반도에 가까운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할롤라는 오는 일요일 오후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 대한 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중심이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현재 진로를 택하더라도 제주와 남해안 지역엔 일요일 오후부터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도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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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150mm 집중호우…태풍 북상
    • 입력 2015-07-23 23:32:30
    • 수정2015-07-24 01: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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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서이자 중복인 오늘, 전국에 장맛비가 내렸는데요.

중부 지방에는 모레까지, 최고 15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 호우가 예보됐습니다.

12호 태풍, '할롤라' 도 북상 중이어서, 주말 쯤엔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비 소식, 알아보입니다.

이정훈 기자?

<질문>
중부 지방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곳도 있다구요?

<답변>
네, 중부 지방의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면서 현재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과 화천엔 호우경보가, 그 밖의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지역에는 한 시간에 4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지방에도 돌풍, 벼락과 함께 시간당 3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 지방의 비는 내일 오후 잠시 주춤하겠지만 밤부터 다시 강해져 토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집니다.

모레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많게는 150 이상, 중부의 다른 지역과 전북 지역에도 30에서 12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남부 지방에는 내일까지 5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질문>
태풍 북상 소식도 들리고 있는데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답변>
네, 12호 태풍 '할롤라'가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당초 일본 열도를 따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오늘 진로를 서쪽으로 많이 틀어서 한반도에 가까운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할롤라는 오는 일요일 오후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 대한 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중심이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현재 진로를 택하더라도 제주와 남해안 지역엔 일요일 오후부터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고요.

다음 주 월요일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도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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