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강원 북부 호우 특보…태풍 ‘할롤라’ 북상

내일 남해상부터 물결이 높아지겠고 일요일에는 남부 지방부터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현재 12호 태풍 할룰라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600km부근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습니다.

일요일엔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 다음 주 월요일엔 부산 부근 까지 올라오겠는데요.

이 영향으로 일요일 영남과 전남을 시작으로 월요일에는 전국 화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파도도 거세겠습니다.

레이더 영상 보시면 경기 북부와 강원도 북부에는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어제부터 화천에는 209mm 철원에는 183mm의 200mm에 가까운 비가 왔습니다.

앞으로도 중부 지방에는 국지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출근길 안전운전하셔야겠는데요.

내일까지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엔 100mm이상 서울 경기와 영서엔 30에서 7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오늘까지 5에서 3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 25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낮에 서울 27도 광주 28도 대구 31도로 중부지방은 어제보다 5도가량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높게 일겠고 안개가 자욱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