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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난’ 신동주 전 부회장 귀국…질문엔 침묵
입력 2015.07.30 (00:43) 경제
롯데그룹이 형제 간의 경영권 다툼으로 혼란에 휩싸인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귀국했습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어젯밤 10시 10분쯤 부인과 함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당초 오늘쯤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귀국 일정을 하루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일본 롯데 홀딩스 이사회의 결정에 동의하는지, 아버지의 동의를 얻어 일본으로 모시고 갔는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 대답을 하지 않고 서둘러 입국장을 빠져 나갔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27일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을 앞세워 일본으로 건너간 뒤 경영권 회복을 위한 반전을 시도했으나 하루만에 실패로 끝났습니다.

대표이사에서 해임된 신격호 총괄회장과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일행은 그제 귀국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현재 일본에서 업무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버지와 형이 모두 한국에 있는 만큼 신 회장 역시 이른 시일내에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 ‘형제의 난’ 신동주 전 부회장 귀국…질문엔 침묵
    • 입력 2015-07-30 00:43:37
    경제
롯데그룹이 형제 간의 경영권 다툼으로 혼란에 휩싸인 가운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귀국했습니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어젯밤 10시 10분쯤 부인과 함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당초 오늘쯤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귀국 일정을 하루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일본 롯데 홀딩스 이사회의 결정에 동의하는지, 아버지의 동의를 얻어 일본으로 모시고 갔는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 대답을 하지 않고 서둘러 입국장을 빠져 나갔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27일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을 앞세워 일본으로 건너간 뒤 경영권 회복을 위한 반전을 시도했으나 하루만에 실패로 끝났습니다.

대표이사에서 해임된 신격호 총괄회장과 장녀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일행은 그제 귀국했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현재 일본에서 업무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버지와 형이 모두 한국에 있는 만큼 신 회장 역시 이른 시일내에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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