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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직격탄 맞은 크루즈 관광…입항 취소율 19%
입력 2015.07.30 (09:22) 수정 2015.07.30 (16:59) 문화
메르스 여파로 외국 크루즈선의 입항 취소율이 1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방한 크루즈 입항횟수는 당초 568회로 예정됐지만 메르스 탓에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106회가 취소되면서 취소율이 18.7%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취소건수를 항구별로 보면 제주항이 41회로 가장 많고, 인천항 37회, 부산항 28회 등입니다.

관광공사는 당초 세웠던 크루즈 관광객 113만명 유치 목표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대대적인 크루즈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해 크루즈를 타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95만명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했으며 크루즈 관광객 1인당 평균지출액은 천 68달러로 전년 대비 61%가 늘었습니다.
  • 메르스 직격탄 맞은 크루즈 관광…입항 취소율 19%
    • 입력 2015-07-30 09:22:42
    • 수정2015-07-30 16:59:27
    문화
메르스 여파로 외국 크루즈선의 입항 취소율이 1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방한 크루즈 입항횟수는 당초 568회로 예정됐지만 메르스 탓에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106회가 취소되면서 취소율이 18.7%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취소건수를 항구별로 보면 제주항이 41회로 가장 많고, 인천항 37회, 부산항 28회 등입니다.

관광공사는 당초 세웠던 크루즈 관광객 113만명 유치 목표에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대대적인 크루즈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해 크루즈를 타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95만명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했으며 크루즈 관광객 1인당 평균지출액은 천 68달러로 전년 대비 61%가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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