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야, 뜬구름 의혹으로 안보 자해 행위하나?”

입력 2015.07.30 (09:52) 수정 2015.07.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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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원의 해킹 사찰 의혹에 대해 실체 없는 뜬구름 같은 의혹으로 우리 방어망을 스스로 허무는 안보 자해 행위는 이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 안보는 물론 경제, 사회, 사이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정보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정보는 총탄과도 같다고 밝혔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국정원 현장 방문이든 간담회든 일단 사실을 확인하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그라미를 보면서 계속 동그라미가 아니라고 자기 최면을 걸거나, 오히려 세모나 네모라고 우기는 일은 정말 곤란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한 달여간 지속된 국정원 해킹 공방으로 대북 사이버 정보 활동이 중단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한다면서 국익을 위해서 전 세계가 다양한 정보 전력 강화에 사활을 거는 마당에 우리나라만 거꾸로 가고 있어서 걱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또 북한은 인민군 정찰총국 산하에 5천 900여 명의 사이버 부대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북한이 우리의 노출된 대북 정보망을 역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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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유철 “야, 뜬구름 의혹으로 안보 자해 행위하나?”
    • 입력 2015-07-30 09:52:09
    • 수정2015-07-30 16:02:59
    정치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원의 해킹 사찰 의혹에 대해 실체 없는 뜬구름 같은 의혹으로 우리 방어망을 스스로 허무는 안보 자해 행위는 이제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 안보는 물론 경제, 사회, 사이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정보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정보는 총탄과도 같다고 밝혔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국정원 현장 방문이든 간담회든 일단 사실을 확인하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동그라미를 보면서 계속 동그라미가 아니라고 자기 최면을 걸거나, 오히려 세모나 네모라고 우기는 일은 정말 곤란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한 달여간 지속된 국정원 해킹 공방으로 대북 사이버 정보 활동이 중단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한다면서 국익을 위해서 전 세계가 다양한 정보 전력 강화에 사활을 거는 마당에 우리나라만 거꾸로 가고 있어서 걱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또 북한은 인민군 정찰총국 산하에 5천 900여 명의 사이버 부대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북한이 우리의 노출된 대북 정보망을 역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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