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쿠바에 대한 모든 경제제재 해제’ 의회에 촉구할 것

입력 2015.07.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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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를 찾아 쿠바에 대한 경제 제재 해제를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 측은 오는 31일 마이애미의 한 대학 연설에서 쿠바에 대한 무역이나 여행 금지 등 모든 경제 제재를 해제할 것을 의회에 분명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플로리다 주는 클린턴 전 장관의 잠재적 경쟁자들인 공화당 대선 후보 젭 부시 전 주지사와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의 텃밭으로 두 후보는 모두 쿠바에 대한 제재 유지를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클린턴 전 장관의 선거 캠프 관계자는 "제재 해제에 반대하는 공화당 의원들은 과거 정치를 대변하는 사람들이며, 쿠바에 대한 정책 변화는 진보하는 미국 외교 정책의 핵심 요소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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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러리, ‘쿠바에 대한 모든 경제제재 해제’ 의회에 촉구할 것
    • 입력 2015-07-30 10:06:41
    국제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를 찾아 쿠바에 대한 경제 제재 해제를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 측은 오는 31일 마이애미의 한 대학 연설에서 쿠바에 대한 무역이나 여행 금지 등 모든 경제 제재를 해제할 것을 의회에 분명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플로리다 주는 클린턴 전 장관의 잠재적 경쟁자들인 공화당 대선 후보 젭 부시 전 주지사와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의 텃밭으로 두 후보는 모두 쿠바에 대한 제재 유지를 지지하는 입장입니다. 클린턴 전 장관의 선거 캠프 관계자는 "제재 해제에 반대하는 공화당 의원들은 과거 정치를 대변하는 사람들이며, 쿠바에 대한 정책 변화는 진보하는 미국 외교 정책의 핵심 요소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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