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명 목숨 앗아간 인도 뭄바이 테러범 22년 만에 교수형

입력 2015.07.30 (13:45) 수정 2015.07.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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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3년 인도 뭄바이에서 수백 명을 숨지게 한 대형 연쇄 폭탄테러 사건의 범인 가운데 한 명이 22년 만에 교수형에 처해졌습니다.

뭄바이 테러에 가담해 사형을 선고받은 야쿠브 메몬은 현지시각으로 30일 오전 7시 인도 서부 나그푸르 지역 교도소에서 교수형에 처해졌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테러의 주범으로 지목된 이슬람계 갱단 두목 다우드 이브라힘과 일당은 지난 1993년 3월 인도의 경제 중심지 뭄바이의 증권거래소와 호텔 등 12곳에서 동시다발적 폭탄 테러를 일으켜 257명이 숨지고 7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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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백명 목숨 앗아간 인도 뭄바이 테러범 22년 만에 교수형
    • 입력 2015-07-30 13:45:11
    • 수정2015-07-30 16:46:12
    국제
지난 1993년 인도 뭄바이에서 수백 명을 숨지게 한 대형 연쇄 폭탄테러 사건의 범인 가운데 한 명이 22년 만에 교수형에 처해졌습니다.

뭄바이 테러에 가담해 사형을 선고받은 야쿠브 메몬은 현지시각으로 30일 오전 7시 인도 서부 나그푸르 지역 교도소에서 교수형에 처해졌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테러의 주범으로 지목된 이슬람계 갱단 두목 다우드 이브라힘과 일당은 지난 1993년 3월 인도의 경제 중심지 뭄바이의 증권거래소와 호텔 등 12곳에서 동시다발적 폭탄 테러를 일으켜 257명이 숨지고 7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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