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탈세·사기 회생’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 기소

입력 2015.07.3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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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거액의 탈세와 사기 회생 혐의를 받고 있는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박 회장의 차남 신원그룹 박정빈 부회장에 대해서도 수십억원 대 회삿돈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 2007년에서 2011년 사이 차명재산을 숨기고 개인파산과 회생 절차를 밟아 예금보험공사 등에서 250억원 상당의 채무를 면책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회장은 또, 차명재산으로 주식 등 거래를 하면서 소득세와 증여세 25억원을 내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회장의 차남 박정빈 부회장이 지난 2010년에서 2012년까지 신원 자금 78억원을 대여금 명목으로 빼돌려 주식투자 등에 쓴 사실도 확인해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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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탈세·사기 회생’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 기소
    • 입력 2015-07-30 15:25:51
    사회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거액의 탈세와 사기 회생 혐의를 받고 있는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박 회장의 차남 신원그룹 박정빈 부회장에 대해서도 수십억원 대 회삿돈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박 회장은 지난 2007년에서 2011년 사이 차명재산을 숨기고 개인파산과 회생 절차를 밟아 예금보험공사 등에서 250억원 상당의 채무를 면책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회장은 또, 차명재산으로 주식 등 거래를 하면서 소득세와 증여세 25억원을 내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회장의 차남 박정빈 부회장이 지난 2010년에서 2012년까지 신원 자금 78억원을 대여금 명목으로 빼돌려 주식투자 등에 쓴 사실도 확인해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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