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안보 자해 행위 중단”…야 “국조·특검 추진”
입력 2015.07.30 (17:02)
수정 2015.07.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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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여야가 다음 달 6일 기술 간담회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공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안보 자해 행위를 중단하라고 야당에 촉구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 입장을 밝히고 해킹 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회도 열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국정원의 해킹 사찰 의혹은 실체 없는 뜬구름 같다면서 우리 방어망을 스스로 허무는 안보 자해 행위는 이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국익을 위해 세계가 정보전에 사활을 거는 마당에 우리만 거꾸로 가고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국정원 해킹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전문가 기술 간담회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지만 야당이 요구하는 로그 파일 공개는 절대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정원의 진상규명 의지가 없다면,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은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매를 처음 폭로한 해외 연구팀, '시티즌랩'과 화상 토론회를 열고 대여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토론회에서 시티즌랩 연구원은 국정원이 해킹 프로그램에 카카오톡 감청 기능을 추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해킹팀이 실제 그 기능을 보유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급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시티즌랩 측은 또 국정원이 SKT 등 통신사를 이용한 통신 내역의 실시간 감청 기능에도 관심을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여야가 다음 달 6일 기술 간담회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공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안보 자해 행위를 중단하라고 야당에 촉구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 입장을 밝히고 해킹 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회도 열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국정원의 해킹 사찰 의혹은 실체 없는 뜬구름 같다면서 우리 방어망을 스스로 허무는 안보 자해 행위는 이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국익을 위해 세계가 정보전에 사활을 거는 마당에 우리만 거꾸로 가고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국정원 해킹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전문가 기술 간담회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지만 야당이 요구하는 로그 파일 공개는 절대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정원의 진상규명 의지가 없다면,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은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매를 처음 폭로한 해외 연구팀, '시티즌랩'과 화상 토론회를 열고 대여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토론회에서 시티즌랩 연구원은 국정원이 해킹 프로그램에 카카오톡 감청 기능을 추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해킹팀이 실제 그 기능을 보유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급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시티즌랩 측은 또 국정원이 SKT 등 통신사를 이용한 통신 내역의 실시간 감청 기능에도 관심을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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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안보 자해 행위 중단”…야 “국조·특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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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30 17:04:17
- 수정2015-07-30 17: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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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여야가 다음 달 6일 기술 간담회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공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안보 자해 행위를 중단하라고 야당에 촉구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 입장을 밝히고 해킹 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회도 열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국정원의 해킹 사찰 의혹은 실체 없는 뜬구름 같다면서 우리 방어망을 스스로 허무는 안보 자해 행위는 이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국익을 위해 세계가 정보전에 사활을 거는 마당에 우리만 거꾸로 가고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국정원 해킹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전문가 기술 간담회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지만 야당이 요구하는 로그 파일 공개는 절대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정원의 진상규명 의지가 없다면,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은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매를 처음 폭로한 해외 연구팀, '시티즌랩'과 화상 토론회를 열고 대여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토론회에서 시티즌랩 연구원은 국정원이 해킹 프로그램에 카카오톡 감청 기능을 추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해킹팀이 실제 그 기능을 보유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급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시티즌랩 측은 또 국정원이 SKT 등 통신사를 이용한 통신 내역의 실시간 감청 기능에도 관심을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여야가 다음 달 6일 기술 간담회를 열기로 합의했지만 공방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안보 자해 행위를 중단하라고 야당에 촉구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 입장을 밝히고 해킹 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회도 열었습니다.
송창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국정원의 해킹 사찰 의혹은 실체 없는 뜬구름 같다면서 우리 방어망을 스스로 허무는 안보 자해 행위는 이제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국익을 위해 세계가 정보전에 사활을 거는 마당에 우리만 거꾸로 가고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정보위 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은 국정원 해킹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전문가 기술 간담회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지만 야당이 요구하는 로그 파일 공개는 절대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국정원의 진상규명 의지가 없다면,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은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매를 처음 폭로한 해외 연구팀, '시티즌랩'과 화상 토론회를 열고 대여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토론회에서 시티즌랩 연구원은 국정원이 해킹 프로그램에 카카오톡 감청 기능을 추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해킹팀이 실제 그 기능을 보유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공급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시티즌랩 측은 또 국정원이 SKT 등 통신사를 이용한 통신 내역의 실시간 감청 기능에도 관심을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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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언 기자 hei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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