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주유소 업주 등 47명 적발

입력 2015.07.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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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는 억대의 유가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혐의로 주유소 사장 38살 김모 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화물차주 50살 김모 씨 등 4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달아난 또다른 주유소 대표 32살 권모 씨를 지명수배했습니다.

평택항 주변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김 씨 등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화물차주 40여 명과 짜고, 주유량을 부풀리거나 기름을 넣지도 않고 허위로 결제하는 수법으로 유가 보조금 2억 3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또 화물차주를 유치하기 위해 매출액 가운데 많게는 20% 정도를 화물차주들에게 현금으로 되돌려 주기도 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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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대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주유소 업주 등 47명 적발
    • 입력 2015-07-30 17:15:22
    사회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는 억대의 유가보조금을 부정수급한 혐의로 주유소 사장 38살 김모 씨 등 2명을 구속기소하고, 화물차주 50살 김모 씨 등 4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달아난 또다른 주유소 대표 32살 권모 씨를 지명수배했습니다. 평택항 주변에서 주유소를 운영하는 김 씨 등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화물차주 40여 명과 짜고, 주유량을 부풀리거나 기름을 넣지도 않고 허위로 결제하는 수법으로 유가 보조금 2억 3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 등은 또 화물차주를 유치하기 위해 매출액 가운데 많게는 20% 정도를 화물차주들에게 현금으로 되돌려 주기도 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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