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회] IT콘서트1, 홀로그램으로 부활한 꼬마신랑과 O2O의 미래

'T-타임' 시청 후 아래 댓글을 남겨 주신 분들 중 2명을 선정 ‘블루투스 스피커’와 ‘T-타임 도서’ 를 보내드립니다.(랜덤)

‘노모포비아’라는 말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고 초조해지는 증상을 일컫는다고 하는데요. 테크놀로지에 끌려간다면 중독이 되겠지만 반대로 즐길 수 있다면 긍정적인 기능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KBS IT 전문 프로그램 ‘T타임’은 테크놀로지가 생활과 밀접하고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고 있음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지난 7월 17일 시청자 참여 공개방송 IT 콘서트를 개최했는데요.

매년 7월 개최하는 공개방송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았습니다. 그동안은 강연과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다양한 테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함께 꾸렸습니다.

3회 IT 콘서트는 ‘밋친 전시회’와 ‘밋친 콘서트’로 구성됐는데요. ‘밋친’은 아름다운(美) IT와 친해진다(親)는 의미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차정인 기자의 T타임, 이번 시간은 세 번째 IT콘서트의 생생한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재미있는 테크놀로지 아이템과 예술, 그리고 지식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IT콘서트 첫 번째 이야기는 홀로그램과 융합하는 무용, 모바일 시대의 다양한 경제 융합 현상 등을 엮었습니다. T캐스터 김소정 양과 함께 하는 ‘밋친 전시회’ 체험도 놓치지 마세요.

홀로그램과 무용은 전설적인 무용수 최승희의 제자 석예빈 양이 ‘초립동’을 선보였으며 모바일과 경제의 융합을 주제로 한 강연은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가 들려드립니다.

IT콘서트 1-1, 전설의 무용수 최승희 ‘홀로그램’으로 부활! 석예빈의 ‘초립동’ - 풀영상

리틀 최승희로 불리는 석예빈 양이 최승희의 작품 가운데 ‘초립동’을 IT 콘서트에서 선보였습니다. 이번 공연은 홀로그램 기술을 구현하는 ‘홀로티브’와 미디어 예술회사 ‘닷밀’의 프로젝트인데요.

1937년 최승희 작품 ‘초립동’은 우리나라 옛날 풍속 중 어린나이에 장가가는 꼬마신랑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어린총각은 귀여운 각시가 온다는 사실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부끄러움과 웃음의 동심 세계를 보여주는 내용인데요. 미디어 예술 창작집단인 ‘닷밀’의 콘텐츠를 더해진 융합 콘텐츠입니다.

‘초립동’ 공연에 사용된 기술은 홀로그램 기술을 구현하는 홀로티브의 ‘폴리넷’ 스크린을 이용한 멀티레이어 형식의 공연입니다. 가상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실제 등장인물과 세트를 활용해 물질과 공간의 존재를 극대화시키는 개념입니다.

IT콘서트 1-2, 테크와 경제의 융합 ‘모바일’로 소통하라! 카이스트 이민화 교수 강연 풀영상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말하는 표현은 다양합니다. 그 가운데 ‘호모 모빌리언스’라는 의미는 모바일을 갖고 다니는 인류가 정보를 얻거나 일을 처리할 때 모바일을 활용한다는 개념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가 가능한 모바일이다 보니 수많은 경제 분야들이 모바일로 집중되는 분위기인데요. 영상을 소비하는 방식이나 뉴스 정보를 얻는 방식도 모바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만들고 유통하고 판매하는 것도 중요한 경제 분야로 떠올랐습니다.

향후 사물인터넷, 즉 IOT 시대가 기대되는 이유도 사물과 모바일이 소통하기 때문입니다. 모바일에 중독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지만 결국은 현명하게 활용한다면 새로운 가치를 얻어낼 수도 있습니다.

모바일 시대, O2O를 비롯해 앞으로 융합 경제는 어떤 양상으로 보여질지 카이스트 이민화 교수의 강연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으시길 기대합니다.

IT콘서트 1-3, I am Tech! 버릴 수 없다면 즐겨라! 밋친 전시회 – T캐스트 김소정

IT 콘서트의 또 다른 축으로 떠오른 테크놀로지 전시회. 30여 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는 학생들의 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연계했습니다.

테크놀로지가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듣고 느껴보는 행사장의 생생한 현장을 전해드립니다.

가상현실, 가상피트, 동작인식, 웹툰, IOT 등 수많은 테크놀로지의 향연, 카이스트 출신 가수 김소정 양이 직접 체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