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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궈보슝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 당적 박탈
입력 2015.07.31 (05:04) 수정 2015.07.31 (22:37) 국제
중국군 부패의 '양대 몸통' 중 하나로 꼽히는 궈보슝 전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사법처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화통신은 중공중앙 정치국 회의가 '궈보슝 조사처리 안건'을 심의해 궈보슝의 당적을 박탈하고 그의 신병을 최고인민검찰원에 이관해 의법처리 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치국 회의는 궈 전 부주석이 직위를 이용해 승진 등 편의를 봐주고 가족을 통해 뇌물을 챙기는 등 당기율 위반 행위가 엄중하다고 밝혔습니다.

궈 전 부주석은 지난 4월 사정당국에 연행돼 거물급 정치인들이 주로 갇히는 베이징 외곽 친청교도소에 감금돼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궈 전 부주석에 대한 사법처리로 중국당국의 반부패 사정이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중국, 궈보슝 전 중앙군사위 부주석 당적 박탈
    • 입력 2015-07-31 05:04:30
    • 수정2015-07-31 22:37:48
    국제
중국군 부패의 '양대 몸통' 중 하나로 꼽히는 궈보슝 전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사법처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화통신은 중공중앙 정치국 회의가 '궈보슝 조사처리 안건'을 심의해 궈보슝의 당적을 박탈하고 그의 신병을 최고인민검찰원에 이관해 의법처리 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치국 회의는 궈 전 부주석이 직위를 이용해 승진 등 편의를 봐주고 가족을 통해 뇌물을 챙기는 등 당기율 위반 행위가 엄중하다고 밝혔습니다.

궈 전 부주석은 지난 4월 사정당국에 연행돼 거물급 정치인들이 주로 갇히는 베이징 외곽 친청교도소에 감금돼 조사를 받아왔습니다.

궈 전 부주석에 대한 사법처리로 중국당국의 반부패 사정이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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