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업생산 0.5% 늘어…4개월 만에 반등

입력 2015.07.31 (08:41) 수정 2015.07.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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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이 넉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석유정제 등의 생산이 늘어 광공업생산이 2.3% 증가하는 등 전체 산업생산이 5월보다 0.5% 늘었습니다.

산업생산은 지난 3월부터 석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다 넉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설비투자도 일반기계류 등의 투자가 늘어 3.8%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3.7% 감소했습니다.

광공업생산광공업생산


소비는 지난 2011년 2월 이후 4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한 달 전보다 0.3 포인트 하락했고, 앞으로의 경기를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5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메르스의 여파로 숙박업과 음식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생산이 부진했지만, 광공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서 전체 산업생산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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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산업생산 0.5% 늘어…4개월 만에 반등
    • 입력 2015-07-31 08:41:17
    • 수정2015-07-31 16:54:45
    경제
산업생산이 넉 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석유정제 등의 생산이 늘어 광공업생산이 2.3% 증가하는 등 전체 산업생산이 5월보다 0.5% 늘었습니다.

산업생산은 지난 3월부터 석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다 넉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설비투자도 일반기계류 등의 투자가 늘어 3.8%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3.7% 감소했습니다.

광공업생산


소비는 지난 2011년 2월 이후 4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한 달 전보다 0.3 포인트 하락했고, 앞으로의 경기를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5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메르스의 여파로 숙박업과 음식업 등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생산이 부진했지만, 광공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서 전체 산업생산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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