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수입 사상 ‘최고’…수익성은 ‘최저’

입력 2015.07.31 (10:32) 수정 2015.07.31 (11: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농가 수입이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지만 수익성은 가장 나빴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농가당 농업총수입은 3천218만 원으로 한 해 전보다 5% 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농업경영비가 6% 늘어난 2천188만 원으로 역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총수입에서 경영비를 뺀 농업소득은 천30만 원, 소득률은 32%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도시와 농촌간 소득격차도 더 벌어져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소득 대비 농가소득 비율은 61.5%로 전년보다 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농가 수입 사상 ‘최고’…수익성은 ‘최저’
    • 입력 2015-07-31 10:32:39
    • 수정2015-07-31 11:33:46
    경제
지난해 우리나라 농가 수입이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지만 수익성은 가장 나빴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농가당 농업총수입은 3천218만 원으로 한 해 전보다 5% 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농업경영비가 6% 늘어난 2천188만 원으로 역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 때문에 총수입에서 경영비를 뺀 농업소득은 천30만 원, 소득률은 32%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도시와 농촌간 소득격차도 더 벌어져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소득 대비 농가소득 비율은 61.5%로 전년보다 1%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