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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석 침묵’ 강정호, 6회 대타 교체…팀 대패
입력 2015.07.31 (10:42) 수정 2015.07.31 (13:19) 연합뉴스
3경기 연속 홈런을 노렸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두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강정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11로 뒤진 6회초 무사 1, 2루의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을 차례였으나 피츠버그 벤치는 강정호를 빼고 대타 숀 로드리게스를 올렸다.

이로써 강정호는 연속 경기 홈런 행진을 2경기에서 멈췄고, 시즌 타율은 0.295에서 0.293(270타수 79안타)으로 약간 내려갔다. 피츠버그는 5-15로 대패했다.

강정호는 신시내티의 좌완 신인 투수 데이비드 홀름버그를 맞아 두 타석에서 모두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강정호는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깊숙한 높은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 루킹 삼진 아웃당했다.

석연치 않은 판정에 고개를 갸웃거렸던 강정호는 4회초 1사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풀카운트에서 몸쪽 깊숙한 공이 또 한번 스트라이크 선언을 받아 루킹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A.J 버넷이 4⅓이닝 10안타 2볼넷 8실점(7자책점)하는 난조 속에 5-15로 대패해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에 반해 신시내티는 브랜든 필립스가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혼자서 7타점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쳐 3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 ‘2타석 침묵’ 강정호, 6회 대타 교체…팀 대패
    • 입력 2015-07-31 10:42:58
    • 수정2015-07-31 13:19:31
    연합뉴스
3경기 연속 홈런을 노렸던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두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강정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11로 뒤진 6회초 무사 1, 2루의 기회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을 차례였으나 피츠버그 벤치는 강정호를 빼고 대타 숀 로드리게스를 올렸다.

이로써 강정호는 연속 경기 홈런 행진을 2경기에서 멈췄고, 시즌 타율은 0.295에서 0.293(270타수 79안타)으로 약간 내려갔다. 피츠버그는 5-15로 대패했다.

강정호는 신시내티의 좌완 신인 투수 데이비드 홀름버그를 맞아 두 타석에서 모두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강정호는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몸쪽 깊숙한 높은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 루킹 삼진 아웃당했다.

석연치 않은 판정에 고개를 갸웃거렸던 강정호는 4회초 1사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풀카운트에서 몸쪽 깊숙한 공이 또 한번 스트라이크 선언을 받아 루킹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A.J 버넷이 4⅓이닝 10안타 2볼넷 8실점(7자책점)하는 난조 속에 5-15로 대패해 3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에 반해 신시내티는 브랜든 필립스가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혼자서 7타점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쳐 3연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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