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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토부 수서역세권 개발 계획 반대…투기 우려 없어
입력 2015.07.31 (11:07) 사회
서울시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수서역세권 개발계획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국토부가 주변 지역 난개발을 막기 위해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에 대해서 수서역 일대는 개발제한구역이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투기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공공주택지구 지정은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이어서 미래형 복합도시로 육성하는 수서역세권 개발 취지에 맞지 않고 행복주택 비율도 17%에 불과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편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밖에 수서 역세권 개발 사업이 대규모 개발계획이지만 업무와 상업시설 수요 분석 등이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수서역 개통을 앞두고 수서역사부지의 사업 추진은 필요한 만큼 공공주택사업이 아닌 역세권개발사업으로 추진해 상업 공간을 공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국토부와 서울 강남구는 KTX 수서역 주변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개발하기로 하고 오늘부터 주민 공람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 서울시, 국토부 수서역세권 개발 계획 반대…투기 우려 없어
    • 입력 2015-07-31 11:07:04
    사회
서울시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수서역세권 개발계획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국토부가 주변 지역 난개발을 막기 위해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에 대해서 수서역 일대는 개발제한구역이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투기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공공주택지구 지정은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이어서 미래형 복합도시로 육성하는 수서역세권 개발 취지에 맞지 않고 행복주택 비율도 17%에 불과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편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밖에 수서 역세권 개발 사업이 대규모 개발계획이지만 업무와 상업시설 수요 분석 등이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수서역 개통을 앞두고 수서역사부지의 사업 추진은 필요한 만큼 공공주택사업이 아닌 역세권개발사업으로 추진해 상업 공간을 공급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국토부와 서울 강남구는 KTX 수서역 주변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해 개발하기로 하고 오늘부터 주민 공람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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