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2명 탄 승용차 훔쳐 달아난 20대 외국인 검거

입력 2015.07.31 (13:43) 수정 2015.07.3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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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2명이 타고 있는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난 외국인이 도주 20여 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오늘 오전 8시 반쯤 서울 은평구 갈현동 길가에서 32살 구 모 씨의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타이완 국적의 22살 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구 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차에는 구 씨의 6살 난 아들과 4살 난 딸이 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구 씨가 차량에 두고 내린 휴대 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도주 20여 분 만에 서울 은평구 서북 시립병원 뒤편 등산로에서 왕 씨를 붙잡았고, 아이들은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왕 씨는 검거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47%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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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31 13:43:05
    • 수정2015-07-31 14:12:46
    사회
어린이 2명이 타고 있는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난 외국인이 도주 20여 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오늘 오전 8시 반쯤 서울 은평구 갈현동 길가에서 32살 구 모 씨의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타이완 국적의 22살 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구 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차에는 구 씨의 6살 난 아들과 4살 난 딸이 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구 씨가 차량에 두고 내린 휴대 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도주 20여 분 만에 서울 은평구 서북 시립병원 뒤편 등산로에서 왕 씨를 붙잡았고, 아이들은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왕 씨는 검거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47%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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