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교회 연금 재단으로부터 천 억 원이 넘는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체에 불법 중개한 혐의로 미등록 대부 중개업자 43살 박 모 씨를 붙잡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연금재단의 자금 천6백여 억 원을 카지노 업체와 건설사 등 9개 업체에 대출하도록 주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이 과정에서 업체들로부터 중개료 명목으로 25억여 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989년 세워진 예장 총회 연금재단은 교회 목사들의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해 3천여 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연금재단의 자금 천6백여 억 원을 카지노 업체와 건설사 등 9개 업체에 대출하도록 주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이 과정에서 업체들로부터 중개료 명목으로 25억여 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989년 세워진 예장 총회 연금재단은 교회 목사들의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해 3천여 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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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천억 원대 교회 연금으로 ‘불법 대부중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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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31 17:16:02
서울 수서경찰서는 교회 연금 재단으로부터 천 억 원이 넘는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체에 불법 중개한 혐의로 미등록 대부 중개업자 43살 박 모 씨를 붙잡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연금재단의 자금 천6백여 억 원을 카지노 업체와 건설사 등 9개 업체에 대출하도록 주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이 과정에서 업체들로부터 중개료 명목으로 25억여 원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989년 세워진 예장 총회 연금재단은 교회 목사들의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해 3천여 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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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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