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 “미 NSA, 일본 장관·기업들도 감청”

입력 2015.07.3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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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안보국 NSA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1기 내각의 장관들과 미쓰비시 등 주요 기업을 불법 감청했다고 폭로전문 매체 위키리크스가 밝혔습니다.

위키리크스는 '타깃이 된 도쿄'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NSA가 2006년 9월부터 1년 동안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미야자와 요이치 경제산업 장관 등 정부 관료와 주요 기업의 전화번호 35개를 감청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감청 내용은 일본의 미국·유럽연합 국가와의 외교관계 전략과 함께 농산물 수출과 기후 변화 등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청 내용에는 아베 총리의 관저에서 이뤄진 비공개 브리핑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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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키리크스 “미 NSA, 일본 장관·기업들도 감청”
    • 입력 2015-07-31 18:08:06
    국제
미국 국가안보국 NSA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1기 내각의 장관들과 미쓰비시 등 주요 기업을 불법 감청했다고 폭로전문 매체 위키리크스가 밝혔습니다. 위키리크스는 '타깃이 된 도쿄'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NSA가 2006년 9월부터 1년 동안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과 미야자와 요이치 경제산업 장관 등 정부 관료와 주요 기업의 전화번호 35개를 감청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감청 내용은 일본의 미국·유럽연합 국가와의 외교관계 전략과 함께 농산물 수출과 기후 변화 등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 등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청 내용에는 아베 총리의 관저에서 이뤄진 비공개 브리핑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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