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의 박병호, 4경기 연속 홈런…‘시즌 34호’

입력 2015.07.31 (20:37) 수정 2015.07.3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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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포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34호로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박병호는 3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방문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후 이태양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이태양이 던진 4구째 시속 135㎞짜리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크게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28일 목동 케이티 위즈전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으로 터진 박병호의 시즌 34호 홈런이다.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2위 에릭 테임즈(30개·NC)와의 격차를 4개로 벌리고 4년 연속 홈런왕을 향해 또 한 걸음 전진했다.

넥센은 박병호의 활약 속에 6회초 현재 2-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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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절정의 박병호, 4경기 연속 홈런…‘시즌 34호’
    • 입력 2015-07-31 20:37:14
    • 수정2015-07-31 22:24:05
    연합뉴스
거포 박병호(29·넥센 히어로즈)가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시즌 34호로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박병호는 3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방문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5회초 2사 후 이태양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이태양이 던진 4구째 시속 135㎞짜리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크게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28일 목동 케이티 위즈전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으로 터진 박병호의 시즌 34호 홈런이다. 박병호는 이 홈런으로 2위 에릭 테임즈(30개·NC)와의 격차를 4개로 벌리고 4년 연속 홈런왕을 향해 또 한 걸음 전진했다. 넥센은 박병호의 활약 속에 6회초 현재 2-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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