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백신 효과 입증돼”…에볼라 예방에 새 지평

세계보건기구 WHO는 아프리카 기니에서 에볼라 백신 VSV-EBOV 대해 제 3차 임상 시험을 시행한 결과, 백신의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이 백신이 개인별로는 100% 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많은 사람을 보호할 능력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추가 임상실험이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실험은 국경없는 의사회와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 연구팀이 주축이 되어 진행됐으며, 모두 100명의 에볼라 환자와 4천명의 직접 접촉자가 참여했습니다.

해당 백신은 지난해 11월 머크와 뉴링크 제네틱스가 독점적으로 연구 개발 계약을 맺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