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타선 ‘쩔쩔’…박종훈의 지상 5cm 공포 투구

입력 2015.08.01 (06:26) 수정 2015.08.0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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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SK의 박종훈이 지상 5센티미터에 떠오르는 공포의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SK는 박종훈을 앞세워 3대 3 트레이드 이후 처음만난 엘지를 이겼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K 박종훈은 지상 5센티미터도 안되는 곳에서 솟구치는 생소한 공을 던졌습니다.

꿈틀거리면서 변화무쌍하게 휘는 공에 엘지 타선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7회까지 탈삼진을 무려 8개나 잡고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7회 2,3루 위기에서 오지환과 문선재 두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으로 잡고 연패에 빠졌던 SK를 구했습니다.

SK는 신형 잠수함 박종훈에 이어 신재웅까지 친정팀 엘지에 투입해 3대 1로 이겼습니다.

대전에선 의미있는 시구가 그라운드를 수놓았습니다.

메르스 환자 치료 도중 메르스에 감염됐다 건강하게 돌아온 신교연 간호사가 씩씩한 투구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경기에선 정근우의 문책성 교체에 이어 이용규가 몸에 맞는 공으로 교체된 한화가 무기력하게 자멸했습니다.

기아의 새 외국인 투수 에반 믹이 탈삼진 행진을 펼치며 구원승을 따냈습니다.

넥센의 박병호는 4경기 연속 홈런의 괴력을 뽐내며 시즌 34호 아치를 그렸습니다.

양준혁 이후 22년 만에 타격왕과 신인왕을 동시에 노리고 있는 야구 아이돌 구자욱은 2안타 활약해 두산전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롯데 최준석은 10년 만에 개인통산 2호 번트 안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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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타선 ‘쩔쩔’…박종훈의 지상 5cm 공포 투구
    • 입력 2015-08-01 06:27:53
    • 수정2015-08-01 07: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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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SK의 박종훈이 지상 5센티미터에 떠오르는 공포의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SK는 박종훈을 앞세워 3대 3 트레이드 이후 처음만난 엘지를 이겼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K 박종훈은 지상 5센티미터도 안되는 곳에서 솟구치는 생소한 공을 던졌습니다.

꿈틀거리면서 변화무쌍하게 휘는 공에 엘지 타선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7회까지 탈삼진을 무려 8개나 잡고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7회 2,3루 위기에서 오지환과 문선재 두 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으로 잡고 연패에 빠졌던 SK를 구했습니다.

SK는 신형 잠수함 박종훈에 이어 신재웅까지 친정팀 엘지에 투입해 3대 1로 이겼습니다.

대전에선 의미있는 시구가 그라운드를 수놓았습니다.

메르스 환자 치료 도중 메르스에 감염됐다 건강하게 돌아온 신교연 간호사가 씩씩한 투구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경기에선 정근우의 문책성 교체에 이어 이용규가 몸에 맞는 공으로 교체된 한화가 무기력하게 자멸했습니다.

기아의 새 외국인 투수 에반 믹이 탈삼진 행진을 펼치며 구원승을 따냈습니다.

넥센의 박병호는 4경기 연속 홈런의 괴력을 뽐내며 시즌 34호 아치를 그렸습니다.

양준혁 이후 22년 만에 타격왕과 신인왕을 동시에 노리고 있는 야구 아이돌 구자욱은 2안타 활약해 두산전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롯데 최준석은 10년 만에 개인통산 2호 번트 안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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