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빈집털이 기승…좀도둑 늘어

입력 2015.08.02 (03: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에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구제금융 협상 과정에서 국가 부도를 우려한 그리스 국민들이 만일의 사태를 고려해 현금, 보석 등 각종 자산과 귀중품을 집 안에 숨겨두면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은행, 쇼핑센터 등 도둑이 기승을 부릴만한 곳에 경찰 인력을 늘리는 등 치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도둑들이 노리는 대상이 은행에서 일반주택이나 상점으로 집중됐고, 올해 들어 최근까지 아테네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주택 침입 절도'는 6천600건에 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그리스, 빈집털이 기승…좀도둑 늘어
    • 입력 2015-08-02 03:22:00
    국제
그리스에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구제금융 협상 과정에서 국가 부도를 우려한 그리스 국민들이 만일의 사태를 고려해 현금, 보석 등 각종 자산과 귀중품을 집 안에 숨겨두면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은행, 쇼핑센터 등 도둑이 기승을 부릴만한 곳에 경찰 인력을 늘리는 등 치안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도둑들이 노리는 대상이 은행에서 일반주택이나 상점으로 집중됐고, 올해 들어 최근까지 아테네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주택 침입 절도'는 6천600건에 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