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아버지가 동생 때렸다”…신동빈 내일 귀국
입력 2015.08.02 (17:03)
수정 2015.08.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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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승리하면 신격호 대표이사를 복귀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에 머물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내일 귀국해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동주 전 부회장은 KBS와의 두 번째 인터뷰에서, 지난달 6일 동생 신동빈 회장을 만나 타협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신동빈 회장은 자신과 철저히 싸우겠다고 선언했다고 전했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이어 주주총회에서 아버지와 자신의 복귀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신동주(전 일본롯데 부회장) : "(롯데홀딩스의) 최대 주주는 광윤사이고 그 다음은 종업원 지주회(우리사주)입니다. 종업원 지주회의 찬성이 있으면 현재 임원들을 모두 바꿀 수 있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또 신동빈 회장이 중국 사업에서 조 단위의 손실을 낸 것에 대해 아버지가 매우 화를 냈고, 동생을 때리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분쟁은 아버지와 동생의 경영 방침이 180도 달라서 생긴 문제여서 해결이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본에 머무르며 롯데홀딩스 주총 표 대결에 대비해 우호지분 결속을 다져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내일 귀국합니다.
신 회장은 가족문제로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문 형식의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중국 사업은 신 총괄회장에게 보고한 사항이라며 적자액도 조 단위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신 회장이 돌아오면 국내 문제를 신속하게 수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승리하면 신격호 대표이사를 복귀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에 머물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내일 귀국해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동주 전 부회장은 KBS와의 두 번째 인터뷰에서, 지난달 6일 동생 신동빈 회장을 만나 타협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신동빈 회장은 자신과 철저히 싸우겠다고 선언했다고 전했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이어 주주총회에서 아버지와 자신의 복귀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신동주(전 일본롯데 부회장) : "(롯데홀딩스의) 최대 주주는 광윤사이고 그 다음은 종업원 지주회(우리사주)입니다. 종업원 지주회의 찬성이 있으면 현재 임원들을 모두 바꿀 수 있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또 신동빈 회장이 중국 사업에서 조 단위의 손실을 낸 것에 대해 아버지가 매우 화를 냈고, 동생을 때리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분쟁은 아버지와 동생의 경영 방침이 180도 달라서 생긴 문제여서 해결이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본에 머무르며 롯데홀딩스 주총 표 대결에 대비해 우호지분 결속을 다져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내일 귀국합니다.
신 회장은 가족문제로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문 형식의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중국 사업은 신 총괄회장에게 보고한 사항이라며 적자액도 조 단위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신 회장이 돌아오면 국내 문제를 신속하게 수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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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주 “아버지가 동생 때렸다”…신동빈 내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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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02 17:06:05
- 수정2015-08-02 17: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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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승리하면 신격호 대표이사를 복귀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에 머물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내일 귀국해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동주 전 부회장은 KBS와의 두 번째 인터뷰에서, 지난달 6일 동생 신동빈 회장을 만나 타협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신동빈 회장은 자신과 철저히 싸우겠다고 선언했다고 전했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이어 주주총회에서 아버지와 자신의 복귀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신동주(전 일본롯데 부회장) : "(롯데홀딩스의) 최대 주주는 광윤사이고 그 다음은 종업원 지주회(우리사주)입니다. 종업원 지주회의 찬성이 있으면 현재 임원들을 모두 바꿀 수 있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또 신동빈 회장이 중국 사업에서 조 단위의 손실을 낸 것에 대해 아버지가 매우 화를 냈고, 동생을 때리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분쟁은 아버지와 동생의 경영 방침이 180도 달라서 생긴 문제여서 해결이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본에 머무르며 롯데홀딩스 주총 표 대결에 대비해 우호지분 결속을 다져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내일 귀국합니다.
신 회장은 가족문제로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문 형식의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중국 사업은 신 총괄회장에게 보고한 사항이라며 적자액도 조 단위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신 회장이 돌아오면 국내 문제를 신속하게 수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신동주 전 일본롯데 부회장은 주주총회에서 승리하면 신격호 대표이사를 복귀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에 머물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내일 귀국해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동주 전 부회장은 KBS와의 두 번째 인터뷰에서, 지난달 6일 동생 신동빈 회장을 만나 타협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신동빈 회장은 자신과 철저히 싸우겠다고 선언했다고 전했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이어 주주총회에서 아버지와 자신의 복귀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신동주(전 일본롯데 부회장) : "(롯데홀딩스의) 최대 주주는 광윤사이고 그 다음은 종업원 지주회(우리사주)입니다. 종업원 지주회의 찬성이 있으면 현재 임원들을 모두 바꿀 수 있습니다."
신 전 부회장은 또 신동빈 회장이 중국 사업에서 조 단위의 손실을 낸 것에 대해 아버지가 매우 화를 냈고, 동생을 때리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분쟁은 아버지와 동생의 경영 방침이 180도 달라서 생긴 문제여서 해결이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본에 머무르며 롯데홀딩스 주총 표 대결에 대비해 우호지분 결속을 다져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내일 귀국합니다.
신 회장은 가족문제로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문 형식의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중국 사업은 신 총괄회장에게 보고한 사항이라며 적자액도 조 단위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신 회장이 돌아오면 국내 문제를 신속하게 수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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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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