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동시다발 산불…비상사태 선포
입력 2015.08.04 (07:15)
수정 2015.08.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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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캘리포니아 산불이 통제할 수 없는 규모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십 건의 대형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화염이 산 전체를 집어삼킬 듯한 기셉니다.
오랜 가뭄에 거센 바람까지 불면서 이 산불이 저 산불로 번지고 있습니다.
산불 발생 지역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20여 군데입니다.
<녹취> 스티브 카우프만(캘리포니아 소방대장) : "이번 산불은 수십 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들도 혀를 내두를 만큼 엄청난 규모입니다."
지난달 말 시작된 이번 산불의 발생 범위는 캘리포니아 북부 오레곤주 접경에서 남부 멕시코 국경까지 천 5백여 ㎞에 이릅니다.
이미 5백 제곱킬로미터, 서울시만 한 숲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주택과 시설물 피해도 잇따르면서 주민 등 수만 명에 대피령이 떨어졌습니다.
<녹취> 산불대피 주민 : "집 앞에 폭탄이 터진 것 같았어요. 너무 무서워요."
만여 명이 산불 진압에 투입된 가운데 소방관 한 명이 불길에 갇혀 숨졌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에 동원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진화율은 5%에도 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미 캘리포니아 산불이 통제할 수 없는 규모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십 건의 대형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화염이 산 전체를 집어삼킬 듯한 기셉니다.
오랜 가뭄에 거센 바람까지 불면서 이 산불이 저 산불로 번지고 있습니다.
산불 발생 지역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20여 군데입니다.
<녹취> 스티브 카우프만(캘리포니아 소방대장) : "이번 산불은 수십 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들도 혀를 내두를 만큼 엄청난 규모입니다."
지난달 말 시작된 이번 산불의 발생 범위는 캘리포니아 북부 오레곤주 접경에서 남부 멕시코 국경까지 천 5백여 ㎞에 이릅니다.
이미 5백 제곱킬로미터, 서울시만 한 숲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주택과 시설물 피해도 잇따르면서 주민 등 수만 명에 대피령이 떨어졌습니다.
<녹취> 산불대피 주민 : "집 앞에 폭탄이 터진 것 같았어요. 너무 무서워요."
만여 명이 산불 진압에 투입된 가운데 소방관 한 명이 불길에 갇혀 숨졌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에 동원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진화율은 5%에도 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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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캘리포니아 동시다발 산불…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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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04 07:17:11
- 수정2015-08-04 08:23:21
<앵커 멘트>
미 캘리포니아 산불이 통제할 수 없는 규모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십 건의 대형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화염이 산 전체를 집어삼킬 듯한 기셉니다.
오랜 가뭄에 거센 바람까지 불면서 이 산불이 저 산불로 번지고 있습니다.
산불 발생 지역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20여 군데입니다.
<녹취> 스티브 카우프만(캘리포니아 소방대장) : "이번 산불은 수십 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들도 혀를 내두를 만큼 엄청난 규모입니다."
지난달 말 시작된 이번 산불의 발생 범위는 캘리포니아 북부 오레곤주 접경에서 남부 멕시코 국경까지 천 5백여 ㎞에 이릅니다.
이미 5백 제곱킬로미터, 서울시만 한 숲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주택과 시설물 피해도 잇따르면서 주민 등 수만 명에 대피령이 떨어졌습니다.
<녹취> 산불대피 주민 : "집 앞에 폭탄이 터진 것 같았어요. 너무 무서워요."
만여 명이 산불 진압에 투입된 가운데 소방관 한 명이 불길에 갇혀 숨졌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에 동원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진화율은 5%에도 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미 캘리포니아 산불이 통제할 수 없는 규모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십 건의 대형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박태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화염이 산 전체를 집어삼킬 듯한 기셉니다.
오랜 가뭄에 거센 바람까지 불면서 이 산불이 저 산불로 번지고 있습니다.
산불 발생 지역은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20여 군데입니다.
<녹취> 스티브 카우프만(캘리포니아 소방대장) : "이번 산불은 수십 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들도 혀를 내두를 만큼 엄청난 규모입니다."
지난달 말 시작된 이번 산불의 발생 범위는 캘리포니아 북부 오레곤주 접경에서 남부 멕시코 국경까지 천 5백여 ㎞에 이릅니다.
이미 5백 제곱킬로미터, 서울시만 한 숲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주택과 시설물 피해도 잇따르면서 주민 등 수만 명에 대피령이 떨어졌습니다.
<녹취> 산불대피 주민 : "집 앞에 폭탄이 터진 것 같았어요. 너무 무서워요."
만여 명이 산불 진압에 투입된 가운데 소방관 한 명이 불길에 갇혀 숨졌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방위군에 동원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진화율은 5%에도 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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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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