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계속…포항 37도

요즘 열대야로 잠을 이루기 어려운데요.

아침엔 우렁찬 매미 소리에 일찍 눈을 뜨게 됩니다.

아침 잠을 깨우는 매미 소리는 참매미 소리로, 참매미는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가장 크게 울고요.

나른한 오후를 방해하는 매미 소리는 말 매미의 울음소리로 매미도 우는 시간이 따로 있습니다.

오늘도 한낮 폭염 속에서 말매미 우렁찬 소리를 들을 수 있겠습니다.

한낮에 포항 37도 대구 36도 강릉 35도 서울 32도 등으로 어제만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폭염의 기세가 계속되는 만큼 건강 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엔 구름이 다소 지날 뿐 대체로 맑은 하늘입니다.

오늘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예상돼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서해안과 동해안 지역에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32도 대전과 광주 34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3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2.5미터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당분간 한낮에 33도 안팎의 폭염이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