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지난주 7명 사망…온열질환자 일주일새 7.3배↑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지난주 폭염으로 인해 7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6일부터 1주일 동안 열사병 등 온열질환 사망자가 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온열질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주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307명으로 전주에 비해 7.3배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올여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616명으로 성별로 보면 남성이 74%를 차지해 여성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또, 전체의 60%는 60대 이상 노년층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