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부인 셰리 블레어가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개인 이메일을 통해 사적 청탁을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순차 공개 중인 힐러리의 국무장관 재임 시절 개인 이메일에서 셰리가 아들 친구와 관련해 청탁을 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9년 셰리는 힐러리의 개인 이메일 계정으로 "성가시게 해서 미안하다"는 메일을 보냈고 , 힐러리는 몇 시간 뒤 "비서실장에게 얘기해뒀다. 이후 상황을 확인하겠다"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셰리는 "고맙다" 고 하는 이메일을 보낸 뒤 아들 니키에게서 친구의 이력서를 메일로 받아 힐러리에게 전달했습니다.
셰리가 아들의 친구 취업과 관련한 청탁을 했고, 힐러리가 이를 외면하지 않았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입니다.
앞서 지난 달 셰리가 힐러리에게 전 카타르 국왕의 왕비가 미국과 관계를 개선하고 싶어한다면서 힐러리에게 왕비를 만나라고 했던 내용의 이메일이 공개됐었습니다.
오늘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순차 공개 중인 힐러리의 국무장관 재임 시절 개인 이메일에서 셰리가 아들 친구와 관련해 청탁을 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9년 셰리는 힐러리의 개인 이메일 계정으로 "성가시게 해서 미안하다"는 메일을 보냈고 , 힐러리는 몇 시간 뒤 "비서실장에게 얘기해뒀다. 이후 상황을 확인하겠다"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셰리는 "고맙다" 고 하는 이메일을 보낸 뒤 아들 니키에게서 친구의 이력서를 메일로 받아 힐러리에게 전달했습니다.
셰리가 아들의 친구 취업과 관련한 청탁을 했고, 힐러리가 이를 외면하지 않았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입니다.
앞서 지난 달 셰리가 힐러리에게 전 카타르 국왕의 왕비가 미국과 관계를 개선하고 싶어한다면서 힐러리에게 왕비를 만나라고 했던 내용의 이메일이 공개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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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어 부인, 힐러리에 이메일 개인청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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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04 16:12:31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의 부인 셰리 블레어가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개인 이메일을 통해 사적 청탁을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순차 공개 중인 힐러리의 국무장관 재임 시절 개인 이메일에서 셰리가 아들 친구와 관련해 청탁을 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2009년 셰리는 힐러리의 개인 이메일 계정으로 "성가시게 해서 미안하다"는 메일을 보냈고 , 힐러리는 몇 시간 뒤 "비서실장에게 얘기해뒀다. 이후 상황을 확인하겠다"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셰리는 "고맙다" 고 하는 이메일을 보낸 뒤 아들 니키에게서 친구의 이력서를 메일로 받아 힐러리에게 전달했습니다.
셰리가 아들의 친구 취업과 관련한 청탁을 했고, 힐러리가 이를 외면하지 않았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입니다.
앞서 지난 달 셰리가 힐러리에게 전 카타르 국왕의 왕비가 미국과 관계를 개선하고 싶어한다면서 힐러리에게 왕비를 만나라고 했던 내용의 이메일이 공개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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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화 기자 jhw0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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