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첫 TV 토론회…‘트럼프 입담’ 초미의 관심

입력 2015.08.07 (07:09) 수정 2015.08.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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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공화당 대통령 경선 후보들의 첫 텔레비전 토론회가 오늘 열립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내년 11월이니까, 1년 6개월 레이스가 시작된 건데요.

모두 17명의 후보 가운데 여론조사 상위 10위까지는 1부 리그로, 나머지는 2부 리그에서 경쟁을 하는데 트럼프 후보 입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공화당 TV토론회엔 여론조사 지지율 기준으로 10명이 참석합니다.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젭 부시 전 플로리다주지사,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 등인데, 관심은 단연 트럼프 후봅니다.

연일 험한 입담으로 화제를 몰고 다녔던 그가 토론회에서도 돌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미국 언론들은 카메라의 집중 조명을 받는 트럼프 후보가 다른 후보들과 난타전을 벌이는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중앙에 트럼프, 그 왼쪽에 젭 부시, 오른쪽에 스콧 워가가 앉는 자리 배치도 트럼프가 토론회 주인공이 될 가능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오는 10월 네바다 주 토론회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6차례 TV토론회를 열기로 확정했습니다.

사실상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독주 속에 오바마 대통령이 조 바이든 부통령의 출마를 지원한다는 소문도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미국이 본격적인 대통령 선거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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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공화당 첫 TV 토론회…‘트럼프 입담’ 초미의 관심
    • 입력 2015-08-07 07:10:52
    • 수정2015-08-07 08: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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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통령 경선 후보들의 첫 텔레비전 토론회가 오늘 열립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 내년 11월이니까, 1년 6개월 레이스가 시작된 건데요.

모두 17명의 후보 가운데 여론조사 상위 10위까지는 1부 리그로, 나머지는 2부 리그에서 경쟁을 하는데 트럼프 후보 입에 관심이 쏠려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공화당 TV토론회엔 여론조사 지지율 기준으로 10명이 참석합니다.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젭 부시 전 플로리다주지사,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 등인데, 관심은 단연 트럼프 후봅니다.

연일 험한 입담으로 화제를 몰고 다녔던 그가 토론회에서도 돌풍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미국 언론들은 카메라의 집중 조명을 받는 트럼프 후보가 다른 후보들과 난타전을 벌이는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중앙에 트럼프, 그 왼쪽에 젭 부시, 오른쪽에 스콧 워가가 앉는 자리 배치도 트럼프가 토론회 주인공이 될 가능성을 키우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오는 10월 네바다 주 토론회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6차례 TV토론회를 열기로 확정했습니다.

사실상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독주 속에 오바마 대통령이 조 바이든 부통령의 출마를 지원한다는 소문도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습니다.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미국이 본격적인 대통령 선거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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