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파업 탓에 네덜란드 축구 개막전 ‘파행’

입력 2015.08.07 (09:51) 수정 2015.08.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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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개막하는 네덜란드 프로축구가 경찰 파업 때문에 일부 경기가 연기되는 파행을 겪게 됐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7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주말 예정된 2015-2016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1라운드 9경기 가운데 5경기를 다음주 평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경기가 미뤄진 이유는 경찰 파업 때문이다. 네덜란드 경찰은 최근 정부와 4년간 동결된 인금의 인상을 놓고 신경전을 펼치다가 끝내 파업을 결정했다.

결국 경기장 안전을 우려한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프로클럽 및 경기가 열리는 지역의 시청과 논의 끝에 5경기를 오는 12일과 13일로 미루기로 했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프로클럽 및 시청들과 협의한 끝에 5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며 "시청도 경찰 파업을 우려해 경기를 주말에 열지 않는 게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AZ 알크마르-아약스, 페예노르트-위트레흐트, 빌렘Ⅱ-비테세, 로다JC-헬라클레스 알메로 등 4경기는 예정대로 주말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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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파업 탓에 네덜란드 축구 개막전 ‘파행’
    • 입력 2015-08-07 09:51:28
    • 수정2015-08-07 22:17:01
    연합뉴스
이번 주말 개막하는 네덜란드 프로축구가 경찰 파업 때문에 일부 경기가 연기되는 파행을 겪게 됐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7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주말 예정된 2015-2016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1라운드 9경기 가운데 5경기를 다음주 평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경기가 미뤄진 이유는 경찰 파업 때문이다. 네덜란드 경찰은 최근 정부와 4년간 동결된 인금의 인상을 놓고 신경전을 펼치다가 끝내 파업을 결정했다. 결국 경기장 안전을 우려한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프로클럽 및 경기가 열리는 지역의 시청과 논의 끝에 5경기를 오는 12일과 13일로 미루기로 했다. 네덜란드축구협회는 "프로클럽 및 시청들과 협의한 끝에 5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며 "시청도 경찰 파업을 우려해 경기를 주말에 열지 않는 게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AZ 알크마르-아약스, 페예노르트-위트레흐트, 빌렘Ⅱ-비테세, 로다JC-헬라클레스 알메로 등 4경기는 예정대로 주말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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