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핵심 전력 빠진 유벤투스, 문제 생길 것”

입력 2015.08.07 (17:14) 수정 2015.08.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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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의 주장인 '백전노장' 잔루이지 부폰(37)이 팀의 주축이 상당수 떠난 이번 여름 이적 결과를 두고 "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7일(한국시간)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부폰은 "팀 쇄신과정에서 핵심 전력의 절반 이상을 교체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2014-2015시즌 정규리그와 FA컵을 석권하며 '더블'을 달성했던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안드레아 피를로(36)를 미국 뉴욕시티FC로 내보냈다. 또 카를로스 테베스(31)를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로, 아르투로 비달(28)을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시켰다.

부폰은 "이적한 선수들은 지난 10년간 많은 것을 이룬 축구계의 거장들"이면서 "최고의 경력을 쌓아온 선수들"이라며 아쉬워했다.

부폰은 그러나 "혁신과정에서 지난해에 비해 큰 실력차가 날 거라 보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유벤투스는 이번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사미 케디라(28)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마리오 만주키치(29)를 영입했다.

부폰은 "우리는 장기적 안목으로 강력한 선수들을 영입했다"면서도 "이들이 서로 알아가는 데 시간이 걸리긴 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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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폰 “핵심 전력 빠진 유벤투스, 문제 생길 것”
    • 입력 2015-08-07 17:14:21
    • 수정2015-08-07 22:17:01
    연합뉴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의 주장인 '백전노장' 잔루이지 부폰(37)이 팀의 주축이 상당수 떠난 이번 여름 이적 결과를 두고 "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7일(한국시간)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부폰은 "팀 쇄신과정에서 핵심 전력의 절반 이상을 교체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2014-2015시즌 정규리그와 FA컵을 석권하며 '더블'을 달성했던 유벤투스는 이번 여름 안드레아 피를로(36)를 미국 뉴욕시티FC로 내보냈다. 또 카를로스 테베스(31)를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로, 아르투로 비달(28)을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시켰다.

부폰은 "이적한 선수들은 지난 10년간 많은 것을 이룬 축구계의 거장들"이면서 "최고의 경력을 쌓아온 선수들"이라며 아쉬워했다.

부폰은 그러나 "혁신과정에서 지난해에 비해 큰 실력차가 날 거라 보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유벤투스는 이번에 레알 마드리드에서 사미 케디라(28)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마리오 만주키치(29)를 영입했다.

부폰은 "우리는 장기적 안목으로 강력한 선수들을 영입했다"면서도 "이들이 서로 알아가는 데 시간이 걸리긴 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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