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서건창 공백이 제일 힘들다”

입력 2015.08.07 (18:48) 수정 2015.08.07 (19: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넥센에서 뛰다가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한 강정호보다 서건창의 공백이 더 아쉽다고 털어놓았다.

염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 강정호가 빠져서 힘들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 "강정호보다 서건창이 빠진 게 제일 힘들다"고 답했다.

염 감독은 "작년에 서건창의 역할이 얼마나 컸냐"며 "서건창이 다치고 이택근까지 빠지면서 올 시즌 도루가 70개 정도는 줄었다. 뛸 사람이 없다"고 답답해했다.

'사상 첫 200안타의 사나이' 서건창은 4월9일 무릎 십자인대를 다쳐 2개월 넘게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지난해 도루는 48개로 전체 3위였지만 올 시즌에는 단 3개를 기록 중이다.

이택근은 6월12일 수비 중 왼쪽 손목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해 한 달 넘게 재활에 매진했다.

한편, 염 감독은 삼성의 전력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염 감독은 "삼성은 5선발을 다 갖췄고 안지만이라는 셋업맨도 있는데다 포수도 훌륭하고 공격에서는 뛰는 선수, 힘이 센 선수가 다 있어 작전 별로 선수를 쓸 수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와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 모두 정규시즌 2위가 목표"라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염경엽 감독 “서건창 공백이 제일 힘들다”
    • 입력 2015-08-07 18:48:57
    • 수정2015-08-07 19:05:44
    연합뉴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염경엽 감독이 넥센에서 뛰다가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한 강정호보다 서건창의 공백이 더 아쉽다고 털어놓았다. 염 감독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 강정호가 빠져서 힘들지 않냐'는 질문을 받고 "강정호보다 서건창이 빠진 게 제일 힘들다"고 답했다. 염 감독은 "작년에 서건창의 역할이 얼마나 컸냐"며 "서건창이 다치고 이택근까지 빠지면서 올 시즌 도루가 70개 정도는 줄었다. 뛸 사람이 없다"고 답답해했다. '사상 첫 200안타의 사나이' 서건창은 4월9일 무릎 십자인대를 다쳐 2개월 넘게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지난해 도루는 48개로 전체 3위였지만 올 시즌에는 단 3개를 기록 중이다. 이택근은 6월12일 수비 중 왼쪽 손목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해 한 달 넘게 재활에 매진했다. 한편, 염 감독은 삼성의 전력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염 감독은 "삼성은 5선발을 다 갖췄고 안지만이라는 셋업맨도 있는데다 포수도 훌륭하고 공격에서는 뛰는 선수, 힘이 센 선수가 다 있어 작전 별로 선수를 쓸 수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와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 모두 정규시즌 2위가 목표"라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