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뇌 노폐물 제거 느려져 치매 유발”

입력 2015.08.08 (11:09) 수정 2015.08.08 (15: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뇌의 노폐물 청소 기능이 급속하게 떨어져 치매가 유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랜덜 베이트먼 박사는 임상실험 결과, 나이가 들수록 뇌세포가 활동할 때 생기는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가 제거되는 속도가 느려져 기억상실이나 성격변화 등 치매 증상이 나타났다고 신경학 회보에 발표했습니다.

30대의 경우 뇌세포 활동중 생성된 베타 아밀로이드 50%를 제거하는데 4시간이 걸린 데 비해 80대는 10시간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나이들면 뇌 노폐물 제거 느려져 치매 유발”
    • 입력 2015-08-08 11:09:35
    • 수정2015-08-08 15:20:21
    생활·건강
나이가 들면 뇌의 노폐물 청소 기능이 급속하게 떨어져 치매가 유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 랜덜 베이트먼 박사는 임상실험 결과, 나이가 들수록 뇌세포가 활동할 때 생기는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가 제거되는 속도가 느려져 기억상실이나 성격변화 등 치매 증상이 나타났다고 신경학 회보에 발표했습니다.

30대의 경우 뇌세포 활동중 생성된 베타 아밀로이드 50%를 제거하는데 4시간이 걸린 데 비해 80대는 10시간 이상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