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미, 최우수 골키퍼 선정…북한 위정심 MVP

입력 2015.08.09 (08:21) 수정 2015.08.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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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수문장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최우수 골키퍼에 올랐다.

동아시아축구연맹은 8일 여자축구 마지막 경기인 중국-일본전을 끝으로 이번 대회를 마감하고, 개인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북한을 우승으로 이끈 위정심이 뽑혔다.

북한의 공격수 위정심은 지난 1일 중국과의 1차전에서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최다 득점상에는 일본과의 2차전에서 두 골을 몰아넣고 이날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쐐기골을 넣은 북한의 주장 라은심(3골)이 선정됐다.

최고 수비상은 김남희(북한)가 받는 등 이번 대회 우승팀 북한은 4개 개인상 중 3개를 가져갔다.

최우수 골키퍼에는 김정미의 몫으로 돌아갔다. 이번 수상은 2005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김정미는 북한에 두 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앞서 중국 및 일본전에서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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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미, 최우수 골키퍼 선정…북한 위정심 MVP
    • 입력 2015-08-09 08:21:06
    • 수정2015-08-09 16:52:32
    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수문장 김정미(인천현대제철)가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축구선수권대회(이하 동아시안컵) 최우수 골키퍼에 올랐다.

동아시아축구연맹은 8일 여자축구 마지막 경기인 중국-일본전을 끝으로 이번 대회를 마감하고, 개인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북한을 우승으로 이끈 위정심이 뽑혔다.

북한의 공격수 위정심은 지난 1일 중국과의 1차전에서 결승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최다 득점상에는 일본과의 2차전에서 두 골을 몰아넣고 이날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쐐기골을 넣은 북한의 주장 라은심(3골)이 선정됐다.

최고 수비상은 김남희(북한)가 받는 등 이번 대회 우승팀 북한은 4개 개인상 중 3개를 가져갔다.

최우수 골키퍼에는 김정미의 몫으로 돌아갔다. 이번 수상은 2005년 대회에 이어 두 번째다.

김정미는 북한에 두 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앞서 중국 및 일본전에서 '슈퍼 세이브'를 선보이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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