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지뢰 사고 북 소행…의도된 도발”
입력 2015.08.10 (23:04)
수정 2015.08.1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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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비무장 지대에서 우리 부사관 2명을 숨지게 할 뻔한 지뢰는 북한의 목함 지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 목함 지뢰는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매설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첫소식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책에서 큰 폭발과 함께 흙먼지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근처에 있던 우리 병사들이 충격에 나가 떨어집니다.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파주 인근 비무장 지대 철책에서 지뢰가 두차례 폭발했는데 우리 군 감시장비가 두번째 폭발장면을 촬영했습니다.
당시 수색대원 8명은 군사 분계선에서 남쪽으로 440미터 떨어진 비무장지대안 철책 통문을 열고 수색을 막 시작했습니다.
맨 앞 김모 하사가 통문을 열고 들어가 경계하는 사이 뒤따르던 하모 하사 발 밑에서 갑자기 지뢰 두 발이 폭발했습니다.
다친 하 하사를 옮기던 도중 이번엔 김 하사가 통문 입구에 설치돼있던 지뢰를 밟습니다.
지뢰폭발에도 나머지 장병들은 침착하게 주위를 경계하며 부상자를 후송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지난달 말쯤 목함지뢰 3발을 통문양쪽에 매설한 것으로 결론내렸습니다.
폭발 지점이 북쪽으로 내리막 경사지여서 유실지뢰일 가능성이 없는데다 재질이 새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이런 다양한 증거로 봐서 최근에 북한이 설치한 지뢰이고, 따라서 비나 토사 유실로 떠내려올, 오래된 지뢰일 가능성은 없다…"
지뢰폭발로 하 하사는 두 다리가 김 하사는 오른쪽 발목이 절단됐는데 비무장 지대내 북한군 매설 지뢰로 인한 사고는 48년만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비무장 지대에서 우리 부사관 2명을 숨지게 할 뻔한 지뢰는 북한의 목함 지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 목함 지뢰는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매설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첫소식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책에서 큰 폭발과 함께 흙먼지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근처에 있던 우리 병사들이 충격에 나가 떨어집니다.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파주 인근 비무장 지대 철책에서 지뢰가 두차례 폭발했는데 우리 군 감시장비가 두번째 폭발장면을 촬영했습니다.
당시 수색대원 8명은 군사 분계선에서 남쪽으로 440미터 떨어진 비무장지대안 철책 통문을 열고 수색을 막 시작했습니다.
맨 앞 김모 하사가 통문을 열고 들어가 경계하는 사이 뒤따르던 하모 하사 발 밑에서 갑자기 지뢰 두 발이 폭발했습니다.
다친 하 하사를 옮기던 도중 이번엔 김 하사가 통문 입구에 설치돼있던 지뢰를 밟습니다.
지뢰폭발에도 나머지 장병들은 침착하게 주위를 경계하며 부상자를 후송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지난달 말쯤 목함지뢰 3발을 통문양쪽에 매설한 것으로 결론내렸습니다.
폭발 지점이 북쪽으로 내리막 경사지여서 유실지뢰일 가능성이 없는데다 재질이 새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이런 다양한 증거로 봐서 최근에 북한이 설치한 지뢰이고, 따라서 비나 토사 유실로 떠내려올, 오래된 지뢰일 가능성은 없다…"
지뢰폭발로 하 하사는 두 다리가 김 하사는 오른쪽 발목이 절단됐는데 비무장 지대내 북한군 매설 지뢰로 인한 사고는 48년만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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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8-11 0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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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 지대에서 우리 부사관 2명을 숨지게 할 뻔한 지뢰는 북한의 목함 지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 목함 지뢰는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매설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첫소식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책에서 큰 폭발과 함께 흙먼지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근처에 있던 우리 병사들이 충격에 나가 떨어집니다.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파주 인근 비무장 지대 철책에서 지뢰가 두차례 폭발했는데 우리 군 감시장비가 두번째 폭발장면을 촬영했습니다.
당시 수색대원 8명은 군사 분계선에서 남쪽으로 440미터 떨어진 비무장지대안 철책 통문을 열고 수색을 막 시작했습니다.
맨 앞 김모 하사가 통문을 열고 들어가 경계하는 사이 뒤따르던 하모 하사 발 밑에서 갑자기 지뢰 두 발이 폭발했습니다.
다친 하 하사를 옮기던 도중 이번엔 김 하사가 통문 입구에 설치돼있던 지뢰를 밟습니다.
지뢰폭발에도 나머지 장병들은 침착하게 주위를 경계하며 부상자를 후송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지난달 말쯤 목함지뢰 3발을 통문양쪽에 매설한 것으로 결론내렸습니다.
폭발 지점이 북쪽으로 내리막 경사지여서 유실지뢰일 가능성이 없는데다 재질이 새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이런 다양한 증거로 봐서 최근에 북한이 설치한 지뢰이고, 따라서 비나 토사 유실로 떠내려올, 오래된 지뢰일 가능성은 없다…"
지뢰폭발로 하 하사는 두 다리가 김 하사는 오른쪽 발목이 절단됐는데 비무장 지대내 북한군 매설 지뢰로 인한 사고는 48년만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비무장 지대에서 우리 부사관 2명을 숨지게 할 뻔한 지뢰는 북한의 목함 지뢰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 목함 지뢰는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매설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첫소식 조태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철책에서 큰 폭발과 함께 흙먼지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근처에 있던 우리 병사들이 충격에 나가 떨어집니다.
지난 4일 오전 경기도 파주 인근 비무장 지대 철책에서 지뢰가 두차례 폭발했는데 우리 군 감시장비가 두번째 폭발장면을 촬영했습니다.
당시 수색대원 8명은 군사 분계선에서 남쪽으로 440미터 떨어진 비무장지대안 철책 통문을 열고 수색을 막 시작했습니다.
맨 앞 김모 하사가 통문을 열고 들어가 경계하는 사이 뒤따르던 하모 하사 발 밑에서 갑자기 지뢰 두 발이 폭발했습니다.
다친 하 하사를 옮기던 도중 이번엔 김 하사가 통문 입구에 설치돼있던 지뢰를 밟습니다.
지뢰폭발에도 나머지 장병들은 침착하게 주위를 경계하며 부상자를 후송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지난달 말쯤 목함지뢰 3발을 통문양쪽에 매설한 것으로 결론내렸습니다.
폭발 지점이 북쪽으로 내리막 경사지여서 유실지뢰일 가능성이 없는데다 재질이 새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녹취>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이런 다양한 증거로 봐서 최근에 북한이 설치한 지뢰이고, 따라서 비나 토사 유실로 떠내려올, 오래된 지뢰일 가능성은 없다…"
지뢰폭발로 하 하사는 두 다리가 김 하사는 오른쪽 발목이 절단됐는데 비무장 지대내 북한군 매설 지뢰로 인한 사고는 48년만입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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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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