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다 강치야”…광복 70주년 평화 음악회

입력 2015.08.11 (06:55) 수정 2015.08.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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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제 강점기 무차별 남획으로 멸종된 독도의 바다사자, 강치를 아십니까?

KBS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미 환경단체들과 함께 강치의 복원을 염원하는 음악회를 마련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환희의 이중창이 태평양 멀리까지 큰 울림을 낳았습니다.

한미 우호의 상징인 미국 캘리포니아 우정의 종각 앞입니다.

올해 음악회는 광복에다 또다른 의미가 더해졌습니다.

<인터뷰> 유건식(KBS 아메리카 사장) : "한국의 강치 사랑과 캘리포니아의 힐더 베이를 초빙해서 환경운동을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1900년대 이전까지 독도의 바다사자 강치는 수만 마리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수산업자들의 무차별 남획으로 절멸의 길에 몰리면서 끝내 자취를 감췄습니다.

캘리포니아 해양환경단체가 강치사랑 운동본부에 선뜻 손을 내민 이유입니다.

<인터뷰> 맥카시(힐더베이 디렉터)

참석자들은 광복의 의미를 승화시켜 평화와 환경보존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환주 한미 환경단체들은 독도 강치 복원 연구와 해양 오염 방지 캠페인 등 다각적으로 협력의 폭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캘리포니아 샌 페드로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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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고 싶다 강치야”…광복 70주년 평화 음악회
    • 입력 2015-08-11 06:57:09
    • 수정2015-08-11 13: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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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제 강점기 무차별 남획으로 멸종된 독도의 바다사자, 강치를 아십니까?

KBS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미 환경단체들과 함께 강치의 복원을 염원하는 음악회를 마련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환희의 이중창이 태평양 멀리까지 큰 울림을 낳았습니다.

한미 우호의 상징인 미국 캘리포니아 우정의 종각 앞입니다.

올해 음악회는 광복에다 또다른 의미가 더해졌습니다.

<인터뷰> 유건식(KBS 아메리카 사장) : "한국의 강치 사랑과 캘리포니아의 힐더 베이를 초빙해서 환경운동을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1900년대 이전까지 독도의 바다사자 강치는 수만 마리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수산업자들의 무차별 남획으로 절멸의 길에 몰리면서 끝내 자취를 감췄습니다.

캘리포니아 해양환경단체가 강치사랑 운동본부에 선뜻 손을 내민 이유입니다.

<인터뷰> 맥카시(힐더베이 디렉터)

참석자들은 광복의 의미를 승화시켜 평화와 환경보존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환주 한미 환경단체들은 독도 강치 복원 연구와 해양 오염 방지 캠페인 등 다각적으로 협력의 폭을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캘리포니아 샌 페드로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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