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MS 이어 구글도 인도 출신 CEO

입력 2015.08.12 (07:25) 수정 2015.08.1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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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고 인터넷 기업 구글 최고 경영자에 인도 출신 순다르 피차이가 새로 임명됐습니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인도 출신이 최고경영자가 됐는데, 미 IT 업계에서 인도 출신들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신임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는 올해 43살.

구글에서 크롬과 안드로이드 등 주요 사업 대부분을 담당하는 선임 부사장을 맡아 왔습니다.

<녹취> 순다르 피차이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된 사이타 나델라 역시 인도 출신입니다.

두 사람 모두 인도에서 대학까지 나온 이민 1세대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끕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 공동창업차 비노드 코슬라,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시스템즈 CEO 등 미국 IT 업계에서 인도의 힘은 막강합니다.

IT 기업 경영자 3천명, 실리콘밸리 창업 기업의 30%가 인도 출신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 영향력은 IT 업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펩시콜라 회장 인드라 누이, 시티그룹 비크람 팬디트 전 CEO, 맥킨지 컨설틴 전 대표 라자트 굽타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인도 출신들은 미국 주류사회 최정상에 올라서고 있습니다.

영어가 된다, 인구가 많고 신분제 굴레를 벗어나려는 집념이 강하다 여러 분석이 있지만 새삼 인도인들의 저력에 미국 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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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MS 이어 구글도 인도 출신 CEO
    • 입력 2015-08-12 07:27:20
    • 수정2015-08-12 08: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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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고 인터넷 기업 구글 최고 경영자에 인도 출신 순다르 피차이가 새로 임명됐습니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인도 출신이 최고경영자가 됐는데, 미 IT 업계에서 인도 출신들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신임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는 올해 43살.

구글에서 크롬과 안드로이드 등 주요 사업 대부분을 담당하는 선임 부사장을 맡아 왔습니다.

<녹취> 순다르 피차이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된 사이타 나델라 역시 인도 출신입니다.

두 사람 모두 인도에서 대학까지 나온 이민 1세대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끕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 공동창업차 비노드 코슬라,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시스템즈 CEO 등 미국 IT 업계에서 인도의 힘은 막강합니다.

IT 기업 경영자 3천명, 실리콘밸리 창업 기업의 30%가 인도 출신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 영향력은 IT 업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펩시콜라 회장 인드라 누이, 시티그룹 비크람 팬디트 전 CEO, 맥킨지 컨설틴 전 대표 라자트 굽타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인도 출신들은 미국 주류사회 최정상에 올라서고 있습니다.

영어가 된다, 인구가 많고 신분제 굴레를 벗어나려는 집념이 강하다 여러 분석이 있지만 새삼 인도인들의 저력에 미국 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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