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스마트폰 세균 ‘득실’…화장실 변기의 10배
입력 2015.08.12 (21:37)
수정 2015.08.1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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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온종일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이 스마트폰이 화장실 변기보다도 지저분하다면 믿어지십니까?
손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딜 가더라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
화장실도 예외는 아닙니다.
<녹취> 남자 : "욕실 어딘가에 두죠."
<녹취> 여자 : "주로 화장지 걸이 위에 올려두는데요."
공공 화장실 변기의 경우 1 제곱 센티미티에서 박테리아가 160마리 이상 나옵니다.
이에 비해 스마트폰 표면에선 대부분의 화장실 변기보다 10배 많은 박테리아가 검출됐습니다.
<녹취> 드레비스 스토크(의학박사) : "신발 바닥은 물론 심지어 화장실 변기보다도 스마트폰에 세균이 더 많습니다."
세균 종류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은 물론 열을 가해도 살균이 잘 안 되는 황색포도상구균까지 다양했습니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 PC나 컴퓨터 자판도 세균 천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에서 번식한 세균들이 바로 옮겨가기 때문입니다.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선 화장실을 갈 때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두고 가고 표면을 늘 청결히 해야 합니다.
<녹취> 필립 티에노(뉴욕대학교 메디컬센터 교수) : "위생 화장지 등을 사용해 표면을 닦아 주면 세균 번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무엇보다 손을 자주 씻어줘야 스마트폰 등 손으로 만지는 물건들의 위생 관리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온종일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이 스마트폰이 화장실 변기보다도 지저분하다면 믿어지십니까?
손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딜 가더라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
화장실도 예외는 아닙니다.
<녹취> 남자 : "욕실 어딘가에 두죠."
<녹취> 여자 : "주로 화장지 걸이 위에 올려두는데요."
공공 화장실 변기의 경우 1 제곱 센티미티에서 박테리아가 160마리 이상 나옵니다.
이에 비해 스마트폰 표면에선 대부분의 화장실 변기보다 10배 많은 박테리아가 검출됐습니다.
<녹취> 드레비스 스토크(의학박사) : "신발 바닥은 물론 심지어 화장실 변기보다도 스마트폰에 세균이 더 많습니다."
세균 종류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은 물론 열을 가해도 살균이 잘 안 되는 황색포도상구균까지 다양했습니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 PC나 컴퓨터 자판도 세균 천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에서 번식한 세균들이 바로 옮겨가기 때문입니다.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선 화장실을 갈 때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두고 가고 표면을 늘 청결히 해야 합니다.
<녹취> 필립 티에노(뉴욕대학교 메디컬센터 교수) : "위생 화장지 등을 사용해 표면을 닦아 주면 세균 번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무엇보다 손을 자주 씻어줘야 스마트폰 등 손으로 만지는 물건들의 위생 관리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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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12 21:38:11
- 수정2015-08-12 23: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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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이 스마트폰이 화장실 변기보다도 지저분하다면 믿어지십니까?
손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딜 가더라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
화장실도 예외는 아닙니다.
<녹취> 남자 : "욕실 어딘가에 두죠."
<녹취> 여자 : "주로 화장지 걸이 위에 올려두는데요."
공공 화장실 변기의 경우 1 제곱 센티미티에서 박테리아가 160마리 이상 나옵니다.
이에 비해 스마트폰 표면에선 대부분의 화장실 변기보다 10배 많은 박테리아가 검출됐습니다.
<녹취> 드레비스 스토크(의학박사) : "신발 바닥은 물론 심지어 화장실 변기보다도 스마트폰에 세균이 더 많습니다."
세균 종류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은 물론 열을 가해도 살균이 잘 안 되는 황색포도상구균까지 다양했습니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 PC나 컴퓨터 자판도 세균 천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에서 번식한 세균들이 바로 옮겨가기 때문입니다.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선 화장실을 갈 때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두고 가고 표면을 늘 청결히 해야 합니다.
<녹취> 필립 티에노(뉴욕대학교 메디컬센터 교수) : "위생 화장지 등을 사용해 표면을 닦아 주면 세균 번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무엇보다 손을 자주 씻어줘야 스마트폰 등 손으로 만지는 물건들의 위생 관리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온종일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이 스마트폰이 화장실 변기보다도 지저분하다면 믿어지십니까?
손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딜 가더라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
화장실도 예외는 아닙니다.
<녹취> 남자 : "욕실 어딘가에 두죠."
<녹취> 여자 : "주로 화장지 걸이 위에 올려두는데요."
공공 화장실 변기의 경우 1 제곱 센티미티에서 박테리아가 160마리 이상 나옵니다.
이에 비해 스마트폰 표면에선 대부분의 화장실 변기보다 10배 많은 박테리아가 검출됐습니다.
<녹취> 드레비스 스토크(의학박사) : "신발 바닥은 물론 심지어 화장실 변기보다도 스마트폰에 세균이 더 많습니다."
세균 종류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은 물론 열을 가해도 살균이 잘 안 되는 황색포도상구균까지 다양했습니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 PC나 컴퓨터 자판도 세균 천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에서 번식한 세균들이 바로 옮겨가기 때문입니다.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선 화장실을 갈 때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두고 가고 표면을 늘 청결히 해야 합니다.
<녹취> 필립 티에노(뉴욕대학교 메디컬센터 교수) : "위생 화장지 등을 사용해 표면을 닦아 주면 세균 번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무엇보다 손을 자주 씻어줘야 스마트폰 등 손으로 만지는 물건들의 위생 관리가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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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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