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벌떼 출현 잦아…“향수·밝은 옷 피해야”

입력 2015.08.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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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벌의 번식기를 맞아 도심에 벌떼 출현이 늘 것으로 보인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서울시가 최근 5년 동안 벌떼 출현으로 인한 구조 출동을 분석한 결과 전체 3만 2천여 건 가운데 7월에서 9월 사이 출동이 2만 5천여 건으로 80% 가까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치구별로는 북한산과 도봉산 등이 있는 은평구가 3천 3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관악구가 2천 3백여 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일반 벌보다 최대 15배나 많은 독을 가진 말벌이 주로 출현하는 시기입니다.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향기가 진한 화장품과 밝은 옷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벌에 쏘였을 경우 벌침을 빼내고 비눗물로 상처 부위를 세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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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철 벌떼 출현 잦아…“향수·밝은 옷 피해야”
    • 입력 2015-08-13 06:01:13
    사회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벌의 번식기를 맞아 도심에 벌떼 출현이 늘 것으로 보인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서울시가 최근 5년 동안 벌떼 출현으로 인한 구조 출동을 분석한 결과 전체 3만 2천여 건 가운데 7월에서 9월 사이 출동이 2만 5천여 건으로 80% 가까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치구별로는 북한산과 도봉산 등이 있는 은평구가 3천 3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관악구가 2천 3백여 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일반 벌보다 최대 15배나 많은 독을 가진 말벌이 주로 출현하는 시기입니다.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향기가 진한 화장품과 밝은 옷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벌에 쏘였을 경우 벌침을 빼내고 비눗물로 상처 부위를 세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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