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사면’ 최태원 회장 출소…“경제 발전에 최선 노력”

입력 2015.08.14 (02:22) 수정 2015.08.1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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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죄로 복역하다 2년 7개월만에 특별사면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앞으로 국가 경제 발전과 사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 오전 0시쯤 의정부교도소에서 출소한 직후 취재진에게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이를 통해서 국민께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형집행 면제 특별사면과 함께 특별복권까지 받으면서 주요 계열사 등기 이사로 복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습니다.

앞서 정부는 어제 광복 70주년을 맞아 최 회장을 포함한 6천527명을 특별사면·감형·복권했습니다.

경제인으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외에 김현중 한화그룹 전 부회장과 홍동옥 여천 NCC 전 대표이사가 형선고실효 특별사면과 특별복권되는등 14명이 특별사면·감형·복권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특사 대상자로 꼽혀오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구본상 LIG 넥스원 전 부회장 등은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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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14 02:22:43
    • 수정2015-08-14 07:36:27
    사회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한 죄로 복역하다 2년 7개월만에 특별사면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앞으로 국가 경제 발전과 사회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오늘 오전 0시쯤 의정부교도소에서 출소한 직후 취재진에게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이를 통해서 국민께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최 회장은 형집행 면제 특별사면과 함께 특별복권까지 받으면서 주요 계열사 등기 이사로 복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습니다.

앞서 정부는 어제 광복 70주년을 맞아 최 회장을 포함한 6천527명을 특별사면·감형·복권했습니다.

경제인으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외에 김현중 한화그룹 전 부회장과 홍동옥 여천 NCC 전 대표이사가 형선고실효 특별사면과 특별복권되는등 14명이 특별사면·감형·복권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특사 대상자로 꼽혀오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구본상 LIG 넥스원 전 부회장 등은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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