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해커, 유사 수법으로 백악관·보험사 해킹”

입력 2015.08.14 (07:04) 수정 2015.08.14 (07: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백악관과 대형 보험회사 '앤섬'을 각각 해킹한 것으로 지목되는 러시아와 중국 해커들이 유사한 방법으로 내부 전산망에 침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사이버보안회사인 인빈시아는 현진시간으로 어제 보고서를 통해 해커들이 백악관과 앤섬 직원들에게 각각 비디오 영상이나 업데이트 소프트웨어를 가장한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한 뒤 전산망 내부에 비밀 '게이트웨이'를 심는 방식으로 해킹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해커들은 지난해 10월 국무부 사이트를 거쳐 백악관 컴퓨터에 침투한 뒤 대외에 공개되지 않는 대통령 일정 등 민감한 정보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고, 중국 해커들은 지난 2월 앤섬 전산망을 해킹해 최대 8천만 명의 고객 정보를 빼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러 해커, 유사 수법으로 백악관·보험사 해킹”
    • 입력 2015-08-14 07:04:46
    • 수정2015-08-14 07:05:58
    국제
미국 백악관과 대형 보험회사 '앤섬'을 각각 해킹한 것으로 지목되는 러시아와 중국 해커들이 유사한 방법으로 내부 전산망에 침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 사이버보안회사인 인빈시아는 현진시간으로 어제 보고서를 통해 해커들이 백악관과 앤섬 직원들에게 각각 비디오 영상이나 업데이트 소프트웨어를 가장한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한 뒤 전산망 내부에 비밀 '게이트웨이'를 심는 방식으로 해킹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해커들은 지난해 10월 국무부 사이트를 거쳐 백악관 컴퓨터에 침투한 뒤 대외에 공개되지 않는 대통령 일정 등 민감한 정보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고, 중국 해커들은 지난 2월 앤섬 전산망을 해킹해 최대 8천만 명의 고객 정보를 빼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