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음란물 게시”…대처 방법은?
입력 2015.08.14 (07:16) 수정 2015.08.14 (08:18) 뉴스광장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최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SNS에 음란물이나 광고성 글이 올라와 곤욕을 치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김범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영화 엑기스 모음'이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게시글입니다.

강준 씨는 최근 지인으로부터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음란물이 여러 차례 올라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놀란 마음에 확인해 보니 자신이 올리지 않은 음란물이나 광고성 글이 10건 넘게 올라와 있었습니다.

<인터뷰> 강준(피해자) : "황당하죠. 제가 올리지도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게 되면 저 사람 이상한 사람이구나 이런 걸 많이 보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

이성기 씨는 지인의 페이스북에 접속했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지난달 중국에서 버스 사고로 숨진 공무원인 지인 이름으로 광고성 게시물이 올라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성기 : "그걸 보는 순간 진짜 너무하다, 욱하는 감정이 많이 치솟더라고요."

자신이 올리지 않은 글이 게시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먼저, SNS상에서 광고용 앱을 클릭했다가 본인을 대신해 글을 게시하는 기능에 동의하는 경우입니다.

또, 컴퓨터가 악성 코드에 감염돼 계정 자체를 도용당했을 때도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려면, SNS상에서 앱을 클릭할 때 정보 제공 조건이나 권한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또 인터넷상에서 수상한 게시물은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터뷰> 이종원(보안업체 팀장) : "자극적인 내용의 게시물은 악성 코드를 포함하고 있을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열람을 자제하여 주시길 바라며..."

상당수 앱이 SNS 이용자를 대신해 게시물을 올릴 수 있는 권한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음란물 게시”…대처 방법은?
    • 입력 2015-08-14 07:18:03
    • 수정2015-08-14 08:18:51
    뉴스광장
<앵커 멘트>

최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SNS에 음란물이나 광고성 글이 올라와 곤욕을 치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김범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영화 엑기스 모음'이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게시글입니다.

강준 씨는 최근 지인으로부터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음란물이 여러 차례 올라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놀란 마음에 확인해 보니 자신이 올리지 않은 음란물이나 광고성 글이 10건 넘게 올라와 있었습니다.

<인터뷰> 강준(피해자) : "황당하죠. 제가 올리지도 않았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게 되면 저 사람 이상한 사람이구나 이런 걸 많이 보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

이성기 씨는 지인의 페이스북에 접속했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지난달 중국에서 버스 사고로 숨진 공무원인 지인 이름으로 광고성 게시물이 올라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성기 : "그걸 보는 순간 진짜 너무하다, 욱하는 감정이 많이 치솟더라고요."

자신이 올리지 않은 글이 게시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먼저, SNS상에서 광고용 앱을 클릭했다가 본인을 대신해 글을 게시하는 기능에 동의하는 경우입니다.

또, 컴퓨터가 악성 코드에 감염돼 계정 자체를 도용당했을 때도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방지하려면, SNS상에서 앱을 클릭할 때 정보 제공 조건이나 권한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또 인터넷상에서 수상한 게시물은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터뷰> 이종원(보안업체 팀장) : "자극적인 내용의 게시물은 악성 코드를 포함하고 있을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열람을 자제하여 주시길 바라며..."

상당수 앱이 SNS 이용자를 대신해 게시물을 올릴 수 있는 권한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