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서 IS 자살 폭탄테러…76명 사망

입력 2015.08.14 (08:14) 수정 2015.08.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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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시아파 거주 지역에서는 폭탄 테러가 일어나 76명이 숨지고 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수니파 무장세력 IS는 자신들이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동북부의 시아파 거주 지역.

이른 아침, 시장 한 가운데서 냉동 트럭을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이 테러로 적어도 76명이 숨지고 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민간인들입니다.

당시 시장엔 주말을 앞두고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붐벼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녹취> 알리 모흐센(목격자)

테러 발생 5시간 뒤 IS는 자신들이 테러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밤에도 바그다드 인근 디얄라 주의 시장과 시아파 거주 지역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잇따라 일어나 6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연합군의 IS 공세가 강화되자 IS가 잇따른 테러로 종파 간 갈등을 부추겨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며 세를 과시하려 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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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14 08:16:20
    • 수정2015-08-14 09: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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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시아파 거주 지역에서는 폭탄 테러가 일어나 76명이 숨지고 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수니파 무장세력 IS는 자신들이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동북부의 시아파 거주 지역.

이른 아침, 시장 한 가운데서 냉동 트럭을 이용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이 테러로 적어도 76명이 숨지고 2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상자 대부분은 민간인들입니다.

당시 시장엔 주말을 앞두고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붐벼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녹취> 알리 모흐센(목격자)

테러 발생 5시간 뒤 IS는 자신들이 테러를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밤에도 바그다드 인근 디얄라 주의 시장과 시아파 거주 지역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잇따라 일어나 60여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연합군의 IS 공세가 강화되자 IS가 잇따른 테러로 종파 간 갈등을 부추겨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며 세를 과시하려 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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