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사임하는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유럽 리그에서 외국인 선수의 출전을 제한하는 방안을 또다시 들고 나왔다.
14일(한국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블라터 회장은 FIFA 주간잡지에 쓴 칼럼에서 선발 선수 11명 중 6명을 자국 선수로 채우도록 하는 '6 5'안을 제안했다.
블라터 회장이 이전에도 추진했던 이 안은 2008년 5월 FIFA 총회에서 통과됐지만 유럽축구연맹(UEFA)의 반대로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
근로자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유럽연합(EU)의 기본원칙과 외국인선수 출전제한은 양립할 수 없다는게 반대론자들의 주장이었다.
이에 대해 블라터 회장은 "운동장에서 뛰는 선수는 11명이지만 각 팀은 30명까지 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 선수들과 계약하는 것과 출전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반박했다.
블라터 회장은 또 최근 선발 명단에서 5명을 자국 선수로 채우도록 한 러시아를 예로 들면서 "서유럽에서도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14일(한국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블라터 회장은 FIFA 주간잡지에 쓴 칼럼에서 선발 선수 11명 중 6명을 자국 선수로 채우도록 하는 '6 5'안을 제안했다.
블라터 회장이 이전에도 추진했던 이 안은 2008년 5월 FIFA 총회에서 통과됐지만 유럽축구연맹(UEFA)의 반대로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
근로자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유럽연합(EU)의 기본원칙과 외국인선수 출전제한은 양립할 수 없다는게 반대론자들의 주장이었다.
이에 대해 블라터 회장은 "운동장에서 뛰는 선수는 11명이지만 각 팀은 30명까지 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 선수들과 계약하는 것과 출전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반박했다.
블라터 회장은 또 최근 선발 명단에서 5명을 자국 선수로 채우도록 한 러시아를 예로 들면서 "서유럽에서도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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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터, 유럽리그 ‘외인 출전 제한’ 다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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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14 09:38:54
내년 2월 사임하는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유럽 리그에서 외국인 선수의 출전을 제한하는 방안을 또다시 들고 나왔다.
14일(한국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블라터 회장은 FIFA 주간잡지에 쓴 칼럼에서 선발 선수 11명 중 6명을 자국 선수로 채우도록 하는 '6 5'안을 제안했다.
블라터 회장이 이전에도 추진했던 이 안은 2008년 5월 FIFA 총회에서 통과됐지만 유럽축구연맹(UEFA)의 반대로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다.
근로자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는 유럽연합(EU)의 기본원칙과 외국인선수 출전제한은 양립할 수 없다는게 반대론자들의 주장이었다.
이에 대해 블라터 회장은 "운동장에서 뛰는 선수는 11명이지만 각 팀은 30명까지 선수를 보유할 수 있다. 선수들과 계약하는 것과 출전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반박했다.
블라터 회장은 또 최근 선발 명단에서 5명을 자국 선수로 채우도록 한 러시아를 예로 들면서 "서유럽에서도 적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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