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철 2호선 담합 적발 건설사 ‘사면’

입력 2015.08.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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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표된 '광복70주년 특별 사면' 대상에 인천 지하철 2호선 담합에 동참했던 대형 건설사 15곳이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인천 지하철 2호선 담합 사실이 확인돼 '부정당업체'로 지정됐던 대형 건설사 15곳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정부가 발주하는 공사에 대한 입찰 자격 금지를 모두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이들 건설사는 지난 2009년 인천 지하철 2호선 15개 공구를 나눠먹기 방식으로 입찰해 평균 낙찰률 97.5%에 계약했다 적발됐으며, 인천시는 해당 건설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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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지하철 2호선 담합 적발 건설사 ‘사면’
    • 입력 2015-08-14 12:57:58
    사회
어제 발표된 '광복70주년 특별 사면' 대상에 인천 지하철 2호선 담합에 동참했던 대형 건설사 15곳이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인천 지하철 2호선 담합 사실이 확인돼 '부정당업체'로 지정됐던 대형 건설사 15곳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정부가 발주하는 공사에 대한 입찰 자격 금지를 모두 풀어주기로 했습니다. 이들 건설사는 지난 2009년 인천 지하철 2호선 15개 공구를 나눠먹기 방식으로 입찰해 평균 낙찰률 97.5%에 계약했다 적발됐으며, 인천시는 해당 건설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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