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오늘부터 ‘평양시’ 사용…개성공단 운영 혼란 우려

입력 2015.08.14 (16:19) 수정 2015.08.15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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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광복 70주년인 오늘부터 표준시를 기존보다 30분 늦은 '평양시'를 사용하기로 하면서 모레부터 개성공단 출입경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북한이 표준시 변경과 관련해 우리 측에 입장을 전달해 주기로 했지만 아직 연락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통일부는 모레 개성공단 통행계획과 관련해 기존 시간대별로 작성된 출입통행 계획을 어제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출입경은 우리 측이 북측에 통행계획서를 전달하고 북측이 승인을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새 표준시 기준에 따라 우리 측 인원의 입경을 30분 늦추거나 통행계획서를 아예 새로 써서 다시 승인을 받도록 해 시간적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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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오늘부터 ‘평양시’ 사용…개성공단 운영 혼란 우려
    • 입력 2015-08-14 16:19:06
    • 수정2015-08-15 00:06:31
    정치
북한이 광복 70주년인 오늘부터 표준시를 기존보다 30분 늦은 '평양시'를 사용하기로 하면서 모레부터 개성공단 출입경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북한이 표준시 변경과 관련해 우리 측에 입장을 전달해 주기로 했지만 아직 연락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통일부는 모레 개성공단 통행계획과 관련해 기존 시간대별로 작성된 출입통행 계획을 어제 북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 출입경은 우리 측이 북측에 통행계획서를 전달하고 북측이 승인을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새 표준시 기준에 따라 우리 측 인원의 입경을 30분 늦추거나 통행계획서를 아예 새로 써서 다시 승인을 받도록 해 시간적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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