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맞아 여 “국민 대통합”…야 “과거사 정립”

입력 2015.08.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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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하루 앞둔 오늘,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광복 70주년과 분단 70주년에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여당은 '국민 대통합'에, 야당은 '과거사 정립'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진영 논리에 갇혀 눈부신 발전을 이룬 현대사를 폄하하고 외면하는 등 남남갈등이 심각하다면서, 국민 대통합의 정신을 다지고 통일에 대한 무거운 역사적 책임감을 느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친일과 항일의 역사가 정리되지 못한 채 순국선열의 희생과 업적이 잊히고 그 후손들이 어렵게 살아가는 현실이 부끄럽다면서, 올해를 독립운동 기억 원년으로 삼아 역사를 바로 세워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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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 70주년 맞아 여 “국민 대통합”…야 “과거사 정립”
    • 입력 2015-08-14 17:36:54
    정치
광복절을 하루 앞둔 오늘, 정치권은 한목소리로 광복 70주년과 분단 70주년에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여당은 '국민 대통합'에, 야당은 '과거사 정립'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진영 논리에 갇혀 눈부신 발전을 이룬 현대사를 폄하하고 외면하는 등 남남갈등이 심각하다면서, 국민 대통합의 정신을 다지고 통일에 대한 무거운 역사적 책임감을 느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친일과 항일의 역사가 정리되지 못한 채 순국선열의 희생과 업적이 잊히고 그 후손들이 어렵게 살아가는 현실이 부끄럽다면서, 올해를 독립운동 기억 원년으로 삼아 역사를 바로 세워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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