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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정전아파트 속출…낡은 변전 시설이 문제
입력 2015.08.14 (19:09) 수정 2015.08.14 (19:36)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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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여름 무더위로 예년보다 많은 아파트에서 정전사고가 속출했는데요.

알고 보니, 지은 지 1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경우 변압기 용량이 적어서 이런 정전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김기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7일, 인천의 한 아파트.

밤 10시 반 밖에 안됐는데, 아파트 전체가 캄캄합니다.

변압기가 고장 나 아파트 3개 동, 260여 세대가 3시간 동안 정전됐습니다.

<녹취> 김00(아파트 주민) : "저희 아파트 자체에서 변압기를 교체를 안했나봐요. 이 더운날 에어컨을 쓰지 말라고 하는데.."

준공된 지 32년 된 이 아파트의 변전실에서 각 가정으로 공급하는 변압기 용량은 3킬로와트.

각 가정에서 에어컨 2대만 사용해도 용량의 절반을 넘어섭니다.

<인터뷰> 임종민(전기안전공사 재해관리부장) : "전기소비가 급증함으로 인해서 이에 따라서 변압기가 과부하로 소손이 되는 경우가 있고.."

전국의 아파트 가운데 60%인 만 2천여 단지는 지은 지 15년 이상 지났습니다.

이런 아파트들은 전기를 적게 쓰던 때를 기준으로 변압기가 설치돼 여름철 정전이나 화재 위험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15년 이상된 변압기의 경우 세대별 전력소비량을 감안해 증설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보다 에어컨을 사용하는 집이 늘어났고, 가전 기기도 대형화됐기 때문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올여름, 전국의 정전사고는 50%나 급증했습니다.

특히 정전사고를 부르는 아파트 변압기 화재의 20%는 변압기 용량 부족 때문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 무더위에 정전아파트 속출…낡은 변전 시설이 문제
    • 입력 2015-08-14 19:10:29
    • 수정2015-08-14 19:36:50
    뉴스 7
<앵커 멘트>

올 여름 무더위로 예년보다 많은 아파트에서 정전사고가 속출했는데요.

알고 보니, 지은 지 1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경우 변압기 용량이 적어서 이런 정전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김기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7일, 인천의 한 아파트.

밤 10시 반 밖에 안됐는데, 아파트 전체가 캄캄합니다.

변압기가 고장 나 아파트 3개 동, 260여 세대가 3시간 동안 정전됐습니다.

<녹취> 김00(아파트 주민) : "저희 아파트 자체에서 변압기를 교체를 안했나봐요. 이 더운날 에어컨을 쓰지 말라고 하는데.."

준공된 지 32년 된 이 아파트의 변전실에서 각 가정으로 공급하는 변압기 용량은 3킬로와트.

각 가정에서 에어컨 2대만 사용해도 용량의 절반을 넘어섭니다.

<인터뷰> 임종민(전기안전공사 재해관리부장) : "전기소비가 급증함으로 인해서 이에 따라서 변압기가 과부하로 소손이 되는 경우가 있고.."

전국의 아파트 가운데 60%인 만 2천여 단지는 지은 지 15년 이상 지났습니다.

이런 아파트들은 전기를 적게 쓰던 때를 기준으로 변압기가 설치돼 여름철 정전이나 화재 위험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15년 이상된 변압기의 경우 세대별 전력소비량을 감안해 증설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보다 에어컨을 사용하는 집이 늘어났고, 가전 기기도 대형화됐기 때문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올여름, 전국의 정전사고는 50%나 급증했습니다.

특히 정전사고를 부르는 아파트 변압기 화재의 20%는 변압기 용량 부족 때문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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