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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中 톈진항 대폭발…독성물질 공포 확산
중, 실종 소방관 ‘기적의 생환’…맹독성 물질 ‘공포’
입력 2015.08.14 (21:16) 수정 2015.08.14 (22:4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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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중국의 텐진항 폭발사고 속보 알아봅니다.

번 사고에선 소방관의 희생이 특히 컸는데요, 19살 새내기 소방관이 실종 30여 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처음으로 공개된 폭발 현장 곳곳에는 맹독성 화학물질이 널려 있었습니다.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톈진항 대폭발 현장에 투입됐던 19살 새내기 소방관이 들것에 실려 구조됩니다.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었지만, 실종 30여 시간 만의 기적적인 생환입니다.

<녹취> 담당 의사 : "구조 당시 의식이 좀 모호하고 머리와 얼굴에 상처가 집중돼 있었습니다. 응급 조치를 하니까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처음 공개된 폭발 현장 내부는 아비규환 그 자체였습니다.

집중 폭격을 당한 듯 모든 시설물과 화물들이 초토화됐습니다.

추가 폭발 위험 속에 한 명이라도 더 살려내려는 힘겨운 사투가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소방관 21명을 포함해 56명이 숨지고 7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까오화이요우(톈진시 안전감독국장) : "해당 업체는 가연성 물질과 산화제 등 다양한 종류의 유독성 화학 물질 취급 허가를 받았습니다."

항구 야적장에 있던 현대차 차량 4천여 대도 불에 타 천 600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폭발 당시 물류 창고엔 맹독성 화학약품인 시안화나트륨 7백톤이 있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안화나트륨이 폭발현장 주변 하수도에서 검출됐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진화작업이 오히려 강력한 폭발을 키운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창고에 보관 중이던 화학 물질 가운데, 물과 만나면 강한 열을 내는 질산칼륨 성분이 섞여 있었을 거라는 주장입니다.

베이징 시는 다음달 초 항일전쟁승리 70주년 열병식을 앞두고 화학 물질 생산과 유통을 일절 중단시켰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 중, 실종 소방관 ‘기적의 생환’…맹독성 물질 ‘공포’
    • 입력 2015-08-14 21:16:49
    • 수정2015-08-14 22:47:56
    뉴스 9
<앵커 멘트>

다음은 중국의 텐진항 폭발사고 속보 알아봅니다.

번 사고에선 소방관의 희생이 특히 컸는데요, 19살 새내기 소방관이 실종 30여 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처음으로 공개된 폭발 현장 곳곳에는 맹독성 화학물질이 널려 있었습니다.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톈진항 대폭발 현장에 투입됐던 19살 새내기 소방관이 들것에 실려 구조됩니다.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었지만, 실종 30여 시간 만의 기적적인 생환입니다.

<녹취> 담당 의사 : "구조 당시 의식이 좀 모호하고 머리와 얼굴에 상처가 집중돼 있었습니다. 응급 조치를 하니까 의식이 돌아왔습니다."

처음 공개된 폭발 현장 내부는 아비규환 그 자체였습니다.

집중 폭격을 당한 듯 모든 시설물과 화물들이 초토화됐습니다.

추가 폭발 위험 속에 한 명이라도 더 살려내려는 힘겨운 사투가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소방관 21명을 포함해 56명이 숨지고 7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녹취> 까오화이요우(톈진시 안전감독국장) : "해당 업체는 가연성 물질과 산화제 등 다양한 종류의 유독성 화학 물질 취급 허가를 받았습니다."

항구 야적장에 있던 현대차 차량 4천여 대도 불에 타 천 600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폭발 당시 물류 창고엔 맹독성 화학약품인 시안화나트륨 7백톤이 있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안화나트륨이 폭발현장 주변 하수도에서 검출됐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진화작업이 오히려 강력한 폭발을 키운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창고에 보관 중이던 화학 물질 가운데, 물과 만나면 강한 열을 내는 질산칼륨 성분이 섞여 있었을 거라는 주장입니다.

베이징 시는 다음달 초 항일전쟁승리 70주년 열병식을 앞두고 화학 물질 생산과 유통을 일절 중단시켰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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